잉글랜드, 홈에서 세네갈에 1-3 완패···사상 첫 아프리카 팀에 패배
페이지 정보
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11 10:25 조회 0회 댓글 0건본문
‘축구종가’의 체면이 완전히 구겨졌다. 잉글랜드가 세네갈과 평가전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아프리카 팀에 역대 처음으로 졌다.
잉글랜드는 11일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세네갈과 평가전에서 전반 7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선제골 이후 잇달아 3골을 허용하며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아프리카 팀에 최초로 무릎을 꿇었다. 앞서 잉글랜드는 아프리카 팀을 맞아 15승6무의 무패 행진을 이어왔지만, 22경기 만에 처음으로 쓴맛을 봤다.
더불어 아프리카 팀에 한 경기에 3골을 내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은 이후 3연승을 내달리다 첫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인 잉글랜드는 19위인 세네갈을 맞아 최전방에 케인과 에베리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를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앤서니 고든(뉴캐슬)과 부카요 사카(아스널)를 배치하는 4-4-2 전술로 나섰다.
지난 8일 안도라를 상대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K조 3차전 원정(1-0승)을 치르고 귀국한 잉글랜드는 안도라전에 나섰던 베스트 11에서 케인만 빼고 무려 10명을 바꾸는 파격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다.
출발은 잉글랜드가 좋았다. 잉글랜드는 전반 7분 상대 진영 중원에서 강한 압박으로 볼을 빼앗은 뒤 공세를 펼쳤고, 고든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강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의 손에 맞고 골 지역 정면으로 흐르자 케인이 재빨리 달려들어 왼발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세네갈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세네갈은 전반 4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사각에서 니콜라 잭슨(첼시)의 컷백을 이스마일라 사르(크리스털 팰리스)가 골 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꽂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을 1-1로 마친 세네갈은 후반 17분 후방에서 투입된 롱패스를 받은 하비브 디아라(스트라스부르)가 골 지역 오른쪽까지 파고든 뒤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뚫는 오른발 슈팅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잉글랜드는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득점이 비디오판독 결과 득점 직전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리바이 콜윌(첼시)의 핸드볼 반칙으로 취소되면서 입맛을 다셨다. 그리고 세네갈이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셰이크 사발리(메스)의 골로 쐐기를 박았다.
잉글랜드는 11일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세네갈과 평가전에서 전반 7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선제골 이후 잇달아 3골을 허용하며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아프리카 팀에 최초로 무릎을 꿇었다. 앞서 잉글랜드는 아프리카 팀을 맞아 15승6무의 무패 행진을 이어왔지만, 22경기 만에 처음으로 쓴맛을 봤다.
더불어 아프리카 팀에 한 경기에 3골을 내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은 이후 3연승을 내달리다 첫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인 잉글랜드는 19위인 세네갈을 맞아 최전방에 케인과 에베리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를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앤서니 고든(뉴캐슬)과 부카요 사카(아스널)를 배치하는 4-4-2 전술로 나섰다.
지난 8일 안도라를 상대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K조 3차전 원정(1-0승)을 치르고 귀국한 잉글랜드는 안도라전에 나섰던 베스트 11에서 케인만 빼고 무려 10명을 바꾸는 파격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다.
출발은 잉글랜드가 좋았다. 잉글랜드는 전반 7분 상대 진영 중원에서 강한 압박으로 볼을 빼앗은 뒤 공세를 펼쳤고, 고든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강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의 손에 맞고 골 지역 정면으로 흐르자 케인이 재빨리 달려들어 왼발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세네갈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세네갈은 전반 4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사각에서 니콜라 잭슨(첼시)의 컷백을 이스마일라 사르(크리스털 팰리스)가 골 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꽂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을 1-1로 마친 세네갈은 후반 17분 후방에서 투입된 롱패스를 받은 하비브 디아라(스트라스부르)가 골 지역 오른쪽까지 파고든 뒤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뚫는 오른발 슈팅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잉글랜드는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득점이 비디오판독 결과 득점 직전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리바이 콜윌(첼시)의 핸드볼 반칙으로 취소되면서 입맛을 다셨다. 그리고 세네갈이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셰이크 사발리(메스)의 골로 쐐기를 박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