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홍열 환자 2.5배 급증…86.8%가 10세 미만 소아,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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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06 10:15 조회 0회 댓글 0건본문
올해 5월 말까지 신고된 성홍열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홍열은 소아를 중심으로 집단 유행하는 만큼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4일 지난달 24일 기준, 성홍열 환자가 총 380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연쇄상구균)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인데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으로 시작해 12~48시간 후면 전형적인 발진(피부 등에 작은 좁쌀 크기로 돋아나는 종기)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주로 봄, 겨울철 유행하는데 매해 발생하는 환자 중 80% 이상이 10세 미만 소아 환자다. 실제로 올해 발생한 환자 중 약 86.8%(3309명)도 10세 미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성홍열은 보통 3~4년마다 큰 규모로 유행하는데 마지막 유행은 2만2838명의 환자가 발생한 2017년이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성홍열 환자는 매해 1000명 미만 발생하는 수준으로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성홍열 환자가 6642명 발생하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기존 유행 주기를 고려할 때 올해 성홍열 환자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아이가 성홍열 의심증상이 있으면 이른 시일 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성홍열로 진단될 경우 항생제 치료 시작 후 최소 24시간까지는 유치원 등 집단시설에 등원 하지 않게 해야 한다.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와 같은 소아 집단시설에서는 성홍열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빈번하게 접촉하는 환경 표면은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것이 좋다.
질병청 관계자는 “성홍열은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흔한 소아 질환인 만큼 학부모들은 자녀가 증상을 보일 경우 신속하게 치료 받게 해달라”며 “질병청도 성홍열 발생 현황과 특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4일 지난달 24일 기준, 성홍열 환자가 총 380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연쇄상구균)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인데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으로 시작해 12~48시간 후면 전형적인 발진(피부 등에 작은 좁쌀 크기로 돋아나는 종기)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주로 봄, 겨울철 유행하는데 매해 발생하는 환자 중 80% 이상이 10세 미만 소아 환자다. 실제로 올해 발생한 환자 중 약 86.8%(3309명)도 10세 미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성홍열은 보통 3~4년마다 큰 규모로 유행하는데 마지막 유행은 2만2838명의 환자가 발생한 2017년이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성홍열 환자는 매해 1000명 미만 발생하는 수준으로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성홍열 환자가 6642명 발생하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기존 유행 주기를 고려할 때 올해 성홍열 환자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아이가 성홍열 의심증상이 있으면 이른 시일 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성홍열로 진단될 경우 항생제 치료 시작 후 최소 24시간까지는 유치원 등 집단시설에 등원 하지 않게 해야 한다.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와 같은 소아 집단시설에서는 성홍열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빈번하게 접촉하는 환경 표면은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것이 좋다.
질병청 관계자는 “성홍열은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흔한 소아 질환인 만큼 학부모들은 자녀가 증상을 보일 경우 신속하게 치료 받게 해달라”며 “질병청도 성홍열 발생 현황과 특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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