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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름 석자 호남서 지우자”···김문수 지지 선언에 광주·전남 ‘격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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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01 04:23 조회 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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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에 대해 광주와 전남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86개 시민단체가 모인 내란청산·사회대개혁광주비상행동은 27일 논평을 통해 “내란세력의 품을 찾아든 이낙연의 마지막을 개탄한다”고 밝혔다.
광주비상행동은 “내란세력과 한몸이 되어서라도 정치적 욕망을 실현해보겠다는 이낙연의 민낯이 드러났다”면서 “정치개혁을 통해 국민보다 사익을 좇는 시대에 뒤떨어진 정치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낙연 상임고문이) 끝내 내란 동조 세력과 손을 잡고 말았다”며 “이는 시도민을 배신하고, 국민의 뜻을 거스르며, 내란 세력을 응징해야 하는 이번 선거의 의미를 통째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평가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페이스북에 “이낙연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한 끝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더니 결국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길을 택하고 말았다”며 “호남과 민주당의 울타리 안에서 전남지사와 총리까지 지낸 분이 이렇게 되다니, 너무나 부끄럽고 슬픈 일”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낙연 이름 석자를 호남에서 지우도록 합시다”라고 덧붙였다.
양부남 민주당 광주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호남 배신행위와 광주 정신·광주시민 모독행위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내란 세력에 대해 단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고 5·18정신을 폄하하고 훼손하는 김문수를 지지한다는 것은 충격적”이라면서 “광주 정신을 외면한 정치인은 결국 광주로부터도 외면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도 입장문을 내고 “그를 발탁한 김대중 대통령께서 통곡하실 일”이라면서 “이낙연의 앞에 놓인 것은 역사와 민족의 엄중한 심판뿐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이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김 후보와 저는 괴물독재국가 출현을 막고 새로운 희망의 제7공화국을 준비하는 데 각자의 방식으로 협력하자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공동정부 구성, 개헌 추진 등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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