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현지인도 “캬~”…‘진로 소주’ 뿌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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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5-31 12:56 조회 3회 댓글 0건본문
“필리핀은 ‘소주 세계화’와 함께 ‘진로 대중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대표적인 시장입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사진)는 지난 1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주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위해 필리핀을 교두보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30년까지 해외 소주 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계인의 일상과 함께한다’는 슬로건 아래 진로의 대중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필리핀을 동남아 시장 전진기지로 삼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 대표는 “단순한 수출 증가를 넘어 진로가 한국 문화와 감성을 전하는 현지인의 동반자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참이슬 진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등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한류 열풍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가 필리핀에서 진로의 대중화를 이뤘다고 평가하는 이유는 진로의 주 소비층이 교민에서 현지인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2013년 약 8만8000명이던 필리핀 내 재외교포 수는 2023년 3만4000명으로 61.4%가량 감소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필리핀으로의 소주 수출량은 3.5배 늘었다. 특히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출은 연평균 약 41.7%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 7월 마닐라에 ‘하이트진로 필리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현지 소주 수요가 과일소주(청포도에 이슬 등)에서 일반 소주(프레시)로 이동한 점도 진로가 현지화에 성공했다는 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2021년에는 과일소주 판매량이 전체의 61%였지만, 지난해는 일반 소주가 68%를 차지했다.
편의점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 현지 유명 유통사에 소주가 입점한 영향도 크다. 현재 소주 진로는 필리핀 현지 최대 유통사인 PWS와 SM그룹이 운영하는 마트, 전국 4000개 매장을 둔 세븐일레븐 등에서 팔리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사진)는 지난 1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주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위해 필리핀을 교두보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30년까지 해외 소주 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계인의 일상과 함께한다’는 슬로건 아래 진로의 대중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필리핀을 동남아 시장 전진기지로 삼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 대표는 “단순한 수출 증가를 넘어 진로가 한국 문화와 감성을 전하는 현지인의 동반자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참이슬 진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등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한류 열풍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가 필리핀에서 진로의 대중화를 이뤘다고 평가하는 이유는 진로의 주 소비층이 교민에서 현지인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2013년 약 8만8000명이던 필리핀 내 재외교포 수는 2023년 3만4000명으로 61.4%가량 감소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필리핀으로의 소주 수출량은 3.5배 늘었다. 특히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출은 연평균 약 41.7%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 7월 마닐라에 ‘하이트진로 필리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현지 소주 수요가 과일소주(청포도에 이슬 등)에서 일반 소주(프레시)로 이동한 점도 진로가 현지화에 성공했다는 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2021년에는 과일소주 판매량이 전체의 61%였지만, 지난해는 일반 소주가 68%를 차지했다.
편의점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 현지 유명 유통사에 소주가 입점한 영향도 크다. 현재 소주 진로는 필리핀 현지 최대 유통사인 PWS와 SM그룹이 운영하는 마트, 전국 4000개 매장을 둔 세븐일레븐 등에서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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