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4조5000억원 시장 겨냥해 약물 스크리닝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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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18 06:28 조회 1회 댓글 0건본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약물의 위탁개발생산(CDMO)를 넘어 임상시험수탁(CRO) 서비스를 개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6일 오가노이드를 통한 약물 선별 서비스인 ‘삼성 오가노이드’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고객사의 신약후보 물질 발굴 단계부터 협업해 ‘자물쇠(lock-in) 효과’를 거둔다는 구상이다.
오가노이드는 장기를 뜻하는 영어 단어(Organ)와 유사함을 뜻하는 접미사(-oid)의 조어로, 줄기세포 또는 조직 유래 세포를 3차원으로 응집해 배양한 ‘미니 장기 모델’을 뜻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가노이드가 기존 실험 방식보다 비용 부담이 적으면서도 85%에 달하는 환자 유사성으로 후보 물질의 효능과 독성을 더 면밀하면서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은 국제 오가노이드 시장 규모가 지난해 10억달러(약 1조2678억원)로, 연평균 22% 성장해 2030년에는 33억달러(약 4조5137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추산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4월 동물실험을 축소한다고 밝히면서 대안으로 오가노이드 등을 장려하기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가노이드 사업 분야 중 우선 ‘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통한 항암 신약후보 물질 선별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낮은 환자 유사성, 비용 부담, 윤리적 문제 등 단점을 안고 있는 기존 세포 또는 동물 모델을 활용한 후보물질 스크리닝을 대체해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오가노이드를 통해 CDMO을 넘어 CRO 서비스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뒤 항체·약물 접합체(ADC),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AAV) 등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초기 개발 단계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스크리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개발 위험은 줄이고 개발 속도는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만족을 위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의 개발에 더욱 매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6일 오가노이드를 통한 약물 선별 서비스인 ‘삼성 오가노이드’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고객사의 신약후보 물질 발굴 단계부터 협업해 ‘자물쇠(lock-in) 효과’를 거둔다는 구상이다.
오가노이드는 장기를 뜻하는 영어 단어(Organ)와 유사함을 뜻하는 접미사(-oid)의 조어로, 줄기세포 또는 조직 유래 세포를 3차원으로 응집해 배양한 ‘미니 장기 모델’을 뜻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가노이드가 기존 실험 방식보다 비용 부담이 적으면서도 85%에 달하는 환자 유사성으로 후보 물질의 효능과 독성을 더 면밀하면서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은 국제 오가노이드 시장 규모가 지난해 10억달러(약 1조2678억원)로, 연평균 22% 성장해 2030년에는 33억달러(약 4조5137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추산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4월 동물실험을 축소한다고 밝히면서 대안으로 오가노이드 등을 장려하기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가노이드 사업 분야 중 우선 ‘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통한 항암 신약후보 물질 선별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낮은 환자 유사성, 비용 부담, 윤리적 문제 등 단점을 안고 있는 기존 세포 또는 동물 모델을 활용한 후보물질 스크리닝을 대체해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오가노이드를 통해 CDMO을 넘어 CRO 서비스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뒤 항체·약물 접합체(ADC),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AAV) 등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초기 개발 단계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스크리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개발 위험은 줄이고 개발 속도는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만족을 위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의 개발에 더욱 매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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