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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앞으로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경미한 사업 변경은 경관심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 재건축·재개발 사업 속도를 앞당기기 위해 도로굴착허가 범위도 넓힌다.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16개 규제개선 과제를 23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올해 7월부터 제3기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를 발족해 9월까지 매달 회의를 거쳐 이같은 개선안을 내놨다.우선 국토부는 개발사업 중 발생하는 경미한 사업 변경에 대해서는 경관위원회 재심의를 받지 않도록 내년 상반기 중 경관법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경관심의 거친 개발사업이 사업계획을 변경하는 경우 내용의 경중과 상관없이 재심의를 받아야 했다.국토부는 내년 상반기 중 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도로굴착 허가범위도 확대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신설·확장공사를 한지 3년(보도는 2년)이 안된 도로는 긴급복구 공사를 제외하고는 굴착 허가가 나지 않았다. 앞으로는 특고압 배전선로 수준의 전기공급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기간과 상관없이 굴착...
분명 블랙에디션인데 외장이 흰색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고 사양인 ‘G90 블랙’처럼 웬만해선 범접하기 어려운 무게감, 진중함으로 승부한다고 생각했는데 반전이다.내부는 이름에 걸맞게 온통 블랙이다. 고급스러운 우아함과 압도적인 중후함이 곳곳에 묻어났다. 레드 스티치를 적용한 블랙 컬러 시트와 레드 컬러를 적용한 엠비언트 라이트가 은은하게 실내를 비춘다.1열 헤드 레스트와 플로어 매트에 박아놓은 블랙 에디션 로고가 포인트다.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손으로 돌리는 다이얼 방식의 볼륨 버튼은 신구의 조화를 이룬다.지난해 8월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혼다의 8인승 대형 SUV 파일럿의 신규 트림 ‘블랙 에디션’(사진)을 도심에서 몰아봤다. 3.5L 국산 자연 흡기 V6 가솔린 엔진이 묵직한 차체를 부드럽게 끌고 간다. 최고 출력 289마력의 강력한 힘, 최대 토크 36.2㎏·m가 10단 자동변속기와 매끄럽게 어울려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감을 준다.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5일 김광동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장을 국회 모욕죄로 고발했다.행안위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종합 국정감사를 잠시 중지하고 전체회의를 열어 김 위원장을 국회증언감정법상 국회 모욕죄로 고발하는 안을 야당 주도로 통과시켰다.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성회 의원이 “(과거) 5·18에 북한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는데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질의하자 “북한군이 개입했을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김 의원이 재차 “그럼 북한이 개입했을 가능성은 있느냐”고 하자 “북한이 개입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 굳이 제게 물어본다면 현재 (입장)”이라고 답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해당 발언에 대해 “북한은 전체주의다. 대한민국의 모든 사건에 개입하려고 다양한 노력을 해왔었다”며 “(북한이) 민주화운동을 반체제투쟁으로 (보고) 관여했을지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