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중국 대주주가 수습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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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12 21:31 조회 1회 댓글 0건본문
대형화재로 가동 중단이 장기화하고 있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수습방안 마련에 대주주인 중국 ‘더블스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11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금호타이어노동조합 대표단은 지난 10일 중국 칭다오에 있는 더블스타타이어 본사를 방문해 광주공장 화재 관련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중국 국영기업인 더블스타는 2018년 금호타이어 지분 45%를 인수해 대주주가 됐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는 지난달 17일 대형화재가 발생해 76시간 만에 진화됐다. 공장 완전 정상화에는 최소 1년6개월에서 3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에는 정규직 2266명과 비정규직 100명, 화물 운송 노동자 85명 등 2451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는데, 이들의 고용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게 급선무다.
도심 공장 화재로 시민들이 1만9183건의 각종 피해를 신고하면서 공장 이전 요구도 커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24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남 함평 빛그린산단 부지 50만㎡를 1161억원에 매입하기로 하고 계약금 10%를 지급했지만 구체적인 이전 계획은 밝히지 않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다 돼 가지만 금호타이어는 공장복구나 이전, 노동자 고용안정 대책 등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노조 등은 금호타이어의 대주주인 더블스타가 보다 책임 있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더블스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며 지난 9일부터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화상으로 열린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정부에 ‘금호타이어 공정 이전 지원’을 요청했다. 금호타이어는 서둘러 대책 등을 마련하겠다고 해명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6월이나 늦어도 7월까지 공장 이전이나 고용안정 대책 등을 노조와 협의해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금호타이어는 한국에서 독립·책임경영을 하고 있으며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1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금호타이어노동조합 대표단은 지난 10일 중국 칭다오에 있는 더블스타타이어 본사를 방문해 광주공장 화재 관련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중국 국영기업인 더블스타는 2018년 금호타이어 지분 45%를 인수해 대주주가 됐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는 지난달 17일 대형화재가 발생해 76시간 만에 진화됐다. 공장 완전 정상화에는 최소 1년6개월에서 3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에는 정규직 2266명과 비정규직 100명, 화물 운송 노동자 85명 등 2451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는데, 이들의 고용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게 급선무다.
도심 공장 화재로 시민들이 1만9183건의 각종 피해를 신고하면서 공장 이전 요구도 커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24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남 함평 빛그린산단 부지 50만㎡를 1161억원에 매입하기로 하고 계약금 10%를 지급했지만 구체적인 이전 계획은 밝히지 않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다 돼 가지만 금호타이어는 공장복구나 이전, 노동자 고용안정 대책 등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노조 등은 금호타이어의 대주주인 더블스타가 보다 책임 있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더블스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며 지난 9일부터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화상으로 열린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정부에 ‘금호타이어 공정 이전 지원’을 요청했다. 금호타이어는 서둘러 대책 등을 마련하겠다고 해명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6월이나 늦어도 7월까지 공장 이전이나 고용안정 대책 등을 노조와 협의해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금호타이어는 한국에서 독립·책임경영을 하고 있으며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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