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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비금융 공기업 중 부채 1위···3기 신도시 등 주택 공급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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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10 19:29 조회 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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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내 비금융 공기업 중 부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예산정책처가 9일 발간한 ‘2025 대한민국 공공기관’ 보고서를 보면, 2023년 말 기준 LH의 부채 총계는 136조9975억원으로 비금융 공기업 107곳 중 가장 많았다. 보고서는 “3기 신도시 등 정부 정책사업 수행에 따른 차입과 사채 발행액이 증가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LH 다음으로 부채 총계가 큰 비금융 공기업은 한국전력공사(118조6569억원), 한국가스공사(46조2942억원), 한국도로공사(37조3819억원), 국가철도공단(20조9860억원) 순이었다.
LH는 2019년부터 5년 연속으로 비금융 공기업 부채 1위를 차지했다. 2019년에는 111조1569억원, 2020년에는 114조7219억원, 2021년 123조7157억원, 2022년 130조1833억원 등이었다. 매년 적게는 3조원6000억원에서 많게는 9조원까지 꾸준히 부채를 불려온 결과다.
2019년 대비 2023년 부채 증가 폭이 가장 큰 기관은 한국전력공사로 4년 새 62조4926억원이 증가했고, LH가 25조8407억원 불어나며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는 한국가스공사(16조502억원), 한국도로공사(8조3633억원) 등이 이었다.
최근 수년간 LH의 부채가 증가한 배경에는 정부의 대규모 공공주택 사업으로 인한 차입과 사채 발행액 증가가 꼽힌다. 지난해 LH의 부채 규모 역시 전년 대비 7조3000억원이 더 늘어났다.
올해도 3기 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이 계획돼 있어 LH의 부채 규모는 당분간 더 늘어날 전망이다. LH는 올해 총 19만 가구 이상의 공공주택과 2만8000가구 규모의 공공택지를 공급할 방침이다.
공공기관 재무건전성 관리를 위한 정부 규정에 따라 LH와 한국전력을 포함한 총 35개 기관은 지난해 중장기재무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이들 기관의 2024~2028년 중장기 자산 전망을 보면 지난해 701조9000억원인 총부채는 2028년 795조1000만원으로 93조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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