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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버스 파업 ‘초읽기’···노조 “3차 조정 결렬 땐 찬반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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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14 16:16 조회 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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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시내버스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11일 오후 3시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서 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노동조합의 3차 조정회의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26일 1차 조정회의와 지난 9일 2차 조정회의는 결렬됐다.
3차 조정회의에서도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하지 못하면, 노조는 찬반 투표를 통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조는 통상임금의 기본급 포함과 임금 8.2%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통상임금의 기본급 포함은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인 ‘통상임금 확대’에 근거한다. 법원은 정기상여금 등 각종 수당도 통상임금에 포함돼야 한다며 기존 통상임금 판단 기준 중 하나였던 고정성 요건을 폐지했다. 전국 버스노조는 대법원 판결을 반영한 임금 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오늘 지노위에서 조정이 결렬되면 파업 찬반 투표할 것”이라며 “파업에 대해 노조원들이 찬성하면 12일 이후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인천지역 34개 버스업체 193개 노선 1962대의 시내버스가 운행을 중단하게 된다.
반면 사측은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며 소폭 인상만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인천시도 노조의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버스 준공영제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버스업체에 24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면 추가로 300억원 이상을 투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곧바로 시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출·퇴근시간에 인천지하철 1·2호선 운행을 확대하고, 전세버스 등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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