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측근·원조 친명’ 아닌 대통령비서실장 강훈식 누구···“인사도 실용, 이재명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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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05 20:55 조회 2회 댓글 0건본문
‘브릿지형 인물.’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새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으로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52)을 임명하며 그를 한 줄로 이렇게 설명했다.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들, 국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잘 해내야 하는 대통령비서실장직에 적임자라는 의미였다.
강 신임 비서실장은 여권 내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편으로 민주당 내에서는 ‘전략통’ ‘기획통’ 이미지가 있다. 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만큼 비서실장직에는 최측근이나 원조 친이재명계 인물 중에서 발탁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으나 오히려 소통과 전략에 능한 인물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사에서도 실용에 방점을 두는 ‘이재명 스타일’에 부합하는 인선으로 풀이된다.
사상 첫 1970년대생 대통령비서실장이 된 강 비서실장은 민주당 내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의 대표 주자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충남 아산을에서 당선된 뒤 내리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아산 출신으로 대전 흥룡초, 가양중, 명석고를 거쳐 건국대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했다.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뒤 대학에서 총학생회장으로 교육개혁법 개정 반대 운동을 하기도 했다. 의류회사를 창업해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티셔츠’를 팔기도 하는 등 경영인으로서 경험도 있다.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손학규 캠프’에서 기획팀장을 맡았고, 손학규 당 대표 시절에는 정무특보를 지내는 등 ‘손학규계’로 정치적 이력을 쌓았다. 이후 민주당을 떠난 손 전 대표의 그늘을 벗어나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해찬 전 대표의 당 대표 시절 주요 보직에 중용됐다.
3선 의원으로선 젊은 편이지만 ‘삼수’ 끝에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초선 때 민주당 대변인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고 전략기획위원장 등 핵심 보직을 맡기도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보건복지위, 정무위, 예산결산특별위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 공동대표 직책도 맡았다.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대선경선 기획단장을 맡았고, 당시 이재명 후보 정무조정실장을 맡았다. 이번 21대 대선에서도 종합상황실장으로 발탁돼 선거캠페인 상황을 진두지휘했다.
강 신임 실장은 ‘국회의원은 국무총리 또는 국무위원직 외의 다른 직을 겸할 수 없다’는 국회법 규정에 따라 의원직을 사퇴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새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으로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52)을 임명하며 그를 한 줄로 이렇게 설명했다.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들, 국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잘 해내야 하는 대통령비서실장직에 적임자라는 의미였다.
강 신임 비서실장은 여권 내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편으로 민주당 내에서는 ‘전략통’ ‘기획통’ 이미지가 있다. 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만큼 비서실장직에는 최측근이나 원조 친이재명계 인물 중에서 발탁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으나 오히려 소통과 전략에 능한 인물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사에서도 실용에 방점을 두는 ‘이재명 스타일’에 부합하는 인선으로 풀이된다.
사상 첫 1970년대생 대통령비서실장이 된 강 비서실장은 민주당 내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의 대표 주자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충남 아산을에서 당선된 뒤 내리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아산 출신으로 대전 흥룡초, 가양중, 명석고를 거쳐 건국대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했다.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뒤 대학에서 총학생회장으로 교육개혁법 개정 반대 운동을 하기도 했다. 의류회사를 창업해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티셔츠’를 팔기도 하는 등 경영인으로서 경험도 있다.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손학규 캠프’에서 기획팀장을 맡았고, 손학규 당 대표 시절에는 정무특보를 지내는 등 ‘손학규계’로 정치적 이력을 쌓았다. 이후 민주당을 떠난 손 전 대표의 그늘을 벗어나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해찬 전 대표의 당 대표 시절 주요 보직에 중용됐다.
3선 의원으로선 젊은 편이지만 ‘삼수’ 끝에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초선 때 민주당 대변인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고 전략기획위원장 등 핵심 보직을 맡기도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보건복지위, 정무위, 예산결산특별위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 공동대표 직책도 맡았다.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대선경선 기획단장을 맡았고, 당시 이재명 후보 정무조정실장을 맡았다. 이번 21대 대선에서도 종합상황실장으로 발탁돼 선거캠페인 상황을 진두지휘했다.
강 신임 실장은 ‘국회의원은 국무총리 또는 국무위원직 외의 다른 직을 겸할 수 없다’는 국회법 규정에 따라 의원직을 사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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