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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지난해 수능 수준”···의대 증원 철회·수험생 증가 변수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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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07 21:13 조회 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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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모평)는 국어·수학·영어영역이 다소 평이했던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EBS 강사들은 이날 6월 모평 브리핑에서 국어·수학·영어영역이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거나 다소 쉬운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EBS 국어강사인 최서희 중동고 교사는 “국어영역 출제 경향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며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9월 모의평가 사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올해 6월 모평 국어영역에선 “신유형이나 낯선 문항이 출제되지 않았다”고 했다.
EBS 수학강사인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수학영역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BS는 영어영역 또한 ”선지 선택 부담이 많이 줄어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고, 지난해 9월 모평과는 비슷하거나 조금 어려운 정도“라고 분석했다.
입시업계도 이번 6월 모평이 지난해 수능과 대체로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국어영역을 두고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해 수준과 유사한 수준”으로 봤고, 종로학원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거나 다소 어려운 수준”이라고 했다. 수학영역 또한 대부분 입시학원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수험생들은 “일부 까다로운 문제가 있었다”는 평가를 하면서도 “국어·수학·영어영역이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을 유지했고 EBS 교재와 체감 연계율이 높았다”는 반응을 내놨다.
지난해 치러진 2025학년도 수능은 전년 수능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됐다. 수학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140점)은 전년(148점)보다 8점 낮았고, 국어영역 또한 표준점수 최고점(139점)이 ‘불수능’으로 불린 직전 해(150점)보다 11점 내려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게 킬러문항으로 불린 초고난이도 문제는 배제하되 중고난이도 문제로 변별력은 유지하는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 수능은 의대 증원 취소, 고3 수험생 증가 등 변수가 많아 재수생이 대거 시험을 보는 9월 모평에선 일부 난이도가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4500여명 수준으로 늘어났던 의대 정원은 올해 다시 3058명으로 줄어들면서 성적 상위권 학생들에겐 새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응시생이 크게 증가한 점도 변수다. 이번 6월 모평 응시생은 총 50만3572명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학년도 이후 가장 많다. 출생률이 이례적으로 늘었던 ‘황금돼지띠’ 2007년생인 고3 재학생과 정시를 대입을 준비하는 졸업생·검정고시생 수가 모두 크게 증가했다. 이 때문에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와 상대평가로 이뤄지는 표준점수 사이 괴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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