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의장·정당 대표 오찬 “의제 관계없이 자주 대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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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04 18:13 조회 3회 댓글 0건본문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선서 후 첫 일정으로 우원식 국회의장과 각 정당 대표들을 만나 오찬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적대, 전쟁 같은 정치가 아니고 서로 대화하고 인정하고 실질적으로 경쟁하는 정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한 뒤 국회 사랑재에서 이들과 오찬하며 “자주 연락 드릴 테니 자주 시간을 내주시라. 의제도 관계없이 편하게 대화하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가 국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민들을 하나로 모으는 본연의 역할을 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저부터 잘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모든 것을 100% 취할 수 없기 때문에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타협해서, 가급적이면 모두가 동의하는 정책들로 우리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꾸리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자리를 마련한 우 의장은 “취임 첫날 국회와 함께 하기 위해 시간을 내줘 고맙다”면서 “국민들도 대통령이 국회를 존중하고 함께 하시는 모습이 매우 든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찬에는 우 의장과 함께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등이 자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오늘 첫 시간으로 각 정당 대표들, 의장과 오찬 자리를 마련한 것은 아마 본인이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을 이번에 좀 바꿔보려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야당과의 소통에 소극적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을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
김 비대위원장은 축하를 전하면서도 “내일 여당이 본회의에서 하려는 공직선거법, 법원조직법,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는 심각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공직선거법을 내일(5일) 처리 안 할 수도 있고 법원조직법만 (처리)할 수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셨다”고 전했다.
여야 간에 별다른 이견을 보이지 않는 민생 의제 관련 공약을 우선 추진하자는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 참석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앞으로도 정당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한 뒤 국회 사랑재에서 이들과 오찬하며 “자주 연락 드릴 테니 자주 시간을 내주시라. 의제도 관계없이 편하게 대화하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가 국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민들을 하나로 모으는 본연의 역할을 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저부터 잘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모든 것을 100% 취할 수 없기 때문에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타협해서, 가급적이면 모두가 동의하는 정책들로 우리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꾸리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자리를 마련한 우 의장은 “취임 첫날 국회와 함께 하기 위해 시간을 내줘 고맙다”면서 “국민들도 대통령이 국회를 존중하고 함께 하시는 모습이 매우 든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찬에는 우 의장과 함께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등이 자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오늘 첫 시간으로 각 정당 대표들, 의장과 오찬 자리를 마련한 것은 아마 본인이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을 이번에 좀 바꿔보려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야당과의 소통에 소극적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을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
김 비대위원장은 축하를 전하면서도 “내일 여당이 본회의에서 하려는 공직선거법, 법원조직법,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는 심각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공직선거법을 내일(5일) 처리 안 할 수도 있고 법원조직법만 (처리)할 수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셨다”고 전했다.
여야 간에 별다른 이견을 보이지 않는 민생 의제 관련 공약을 우선 추진하자는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 참석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앞으로도 정당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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