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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6·10 항쟁 38주년 “계엄·독재 끝낸 힘, 다시 민주주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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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13 14:24 조회 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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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계엄과 독재를 끝내고 민주주의의 역사를 새롭게 써온 힘으로 다시 민주주의를 향해, 다시 국민이 주인인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향해 함께 가자”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6·10 민주항쟁 제38주년을 맞아 발표한 기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를 대독했다.
이 대통령은 “1987년 6월, 독재와 폭압에 굴하지 않은 국민이 계셨기에 우리는 대통령과 정부를 선택할 권리를 되찾았다”며 “‘1987년의 정신’은 흘러간 과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핏속에 살아 면면히 흐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겨울 우리는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민주주의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위협적인 현실과 마주했다”며 “헌정질서가 파괴되고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께서는 1987년 6월 그날처럼 너나 할 것 없이 뛰쳐나와 흔들리는 나라를 바로 잡아주셨다. 피와 눈물로 쌓아 올린 이 땅의 민주주의는 쉽게 후퇴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한 비상계엄 선포와 총을 둔 군병력에 의한 국회 봉쇄는 역사로 남을 줄만 알았던 참혹한 비극의 기억이 언제든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웠다”며 “우리가 지난 겨울 아프게 배웠듯이 민주주의는 저절로 유지되거나 완성된 채로 머물지 않는다.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위해 실천하고 행동할 때만 우리의 민주주의는 유지되고 전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오늘 개관하는 민주화운동기념관은 이러한 역사적 요구에 대한 우리의 응답”이라며 “남영동 대공분실처럼 참혹한 어둠도 빛으로 걷어내실 국민의 위대함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구한 수많은 이들의 정신을 미래세대에게 전할 소중한 민주주의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민주주의는 존중과 포용, 통합의 기반 위에서 보다 굳건해질 것”이라며 “민주주의를 지켜낸 고귀한 이 역사의 현장에서 1987년 6월의 정신과 2025년의 용기를 품고 함께 다짐하자.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이 되는 나라, 진정한 국민 주권 국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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