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버스 임단협 막판 조정 결렬···노조 파업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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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07 03:40 조회 0회 댓글 0건본문
울산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타결에 실패했다.
울산지방노동위원회는 5일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버스노조와 사용자단체인 울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참여한 가운데 5시간 넘게 조정 회의를 연 끝에 오후 9시17분쯤 조정 중지를 선언했다.
지노위는 양측 입장차이가 크기 때문에 조정안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노사는 지난 3월5일부터 6차례 교섭했지만 난항을 거듭했고 결국 노조는 지난달 12일 울산지노위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지난달 27일 개최된 3차 조정 회의가 8차례 연장을 거듭하며 24시간 가까이 이어졌음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합의 기한을 이날까지 늦췄지만 결국 접점을 찾지 못했다.
핵심 쟁점은 임금체계 개편 방향이었다.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라 앞으로는 상여금을 포함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각종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이때 사측이 져야 할 재정 부담이 지나치게 커지지 않도록 임금체계를 개편하는 것이 쟁점이었다.
양측은 정기상여금·하계휴가비·명절귀향비를 없애고 이를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하는 지노위 권고안을 바탕으로 논의해왔지만 수당 지급 기준 등 세부 사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조정 중지 결정에 따라 노조는 즉시 파업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이날 자체 회의를 통해 파업 돌입 날짜 등 투쟁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노조 파업 시 전체 187개 시내버스 노선 889대 버스 중 105개 노선 702대가 멈춰 서게 된다.
울산시는 파업 시 재난 문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승용차요일제 해제와 택시 운행 확대 등의 비상 교통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울산지방노동위원회는 5일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버스노조와 사용자단체인 울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참여한 가운데 5시간 넘게 조정 회의를 연 끝에 오후 9시17분쯤 조정 중지를 선언했다.
지노위는 양측 입장차이가 크기 때문에 조정안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노사는 지난 3월5일부터 6차례 교섭했지만 난항을 거듭했고 결국 노조는 지난달 12일 울산지노위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지난달 27일 개최된 3차 조정 회의가 8차례 연장을 거듭하며 24시간 가까이 이어졌음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합의 기한을 이날까지 늦췄지만 결국 접점을 찾지 못했다.
핵심 쟁점은 임금체계 개편 방향이었다.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라 앞으로는 상여금을 포함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각종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이때 사측이 져야 할 재정 부담이 지나치게 커지지 않도록 임금체계를 개편하는 것이 쟁점이었다.
양측은 정기상여금·하계휴가비·명절귀향비를 없애고 이를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하는 지노위 권고안을 바탕으로 논의해왔지만 수당 지급 기준 등 세부 사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조정 중지 결정에 따라 노조는 즉시 파업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이날 자체 회의를 통해 파업 돌입 날짜 등 투쟁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노조 파업 시 전체 187개 시내버스 노선 889대 버스 중 105개 노선 702대가 멈춰 서게 된다.
울산시는 파업 시 재난 문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승용차요일제 해제와 택시 운행 확대 등의 비상 교통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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