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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000억원 지원’ 마지막 글로컬대학 어디…18곳 예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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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5-31 05:54 조회 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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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대학에 5년간 1000억원씩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대학 18곳이 예비 지정됐다. 시도 경계를 넘어 ‘초광역권’을 표방한 대학도 등장했다. 정부는 올해 안에 이 중 10곳 내외를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7일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총 18곳, 25개교가 예비 지정됐다. 18곳 중 6곳은 두 개 이상의 대학이 통합 또는 연합하는 형태다. 지난해 예비 지정됐으나 본지정에 탈락한 4곳(경남대, 한남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은 올해 예비 지정 자격을 유지했다.
글로컬대학은 2023년부터 선정 대학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대학의 혁신이나 통합을 유도하는 대학 구조조정 성격을 띤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인구 집중에 따라 운영이 어려운 지역 대학들이 적극 참여했다.
올해 새로 지정된 곳은 경성대, 계명대, 국립금오공과대, 부산외대, 순천향대, 연암대, 전남대, 전주대·호원대, 제주대, 조선대·조선간호대, 충남대·공주대,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한밭대, 한서대다.
시도가 다른 지역의 대학들이 통합하는 ‘초광역’ 모델이 새롭게 나타났다. 대전에 있는 충남대는 충남의 국립공주대와 통합해 초광역 국립대학으로 전환할 계획을 세웠다. 부산 소재 한국해양대와 전남에 있는 목포해양대도 통합국립해양대로 합치는 안을 냈다.
지정된 18곳 중 사립대가 12곳이다. 충남 3곳, 광주·대전·부산 각 2곳이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혁신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다. 본지정 때는 기존 지정된 대학의 지역 분포를 고려해 지역 안배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교육부는 오는 9월 10곳 이내를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앞서 교육부는 2023·2024년 각 10곳의 글로컬대학을 지정했다.
이 사업이 21대 대선 공약으로 제시된 ‘서울대 10개 만들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나 ‘서울대 공동학위제’(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연계될지도 관심이다. 아직 글로컬대학에 선정되지 않은 국립대는 글로컬대학과 새 정부 고등교육정책의 중간지대에서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거점 국립대 9곳 중 아직 글로컬대학에 선정되지 않은 곳은 전남대·제주대·충남대다. 세 대학 모두 이번 예비 지정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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