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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TOP 폰테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질서 흔들기’로 웃을 수 있는 나라가 있을까. 트럼프가 몰고온 ‘관세 전쟁’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이 미국의 두 배 이상 타격을 입고, 멕시코와 캐나다는 중국보다도 타격이 더 클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경제가 받을 부정적 영향도 적지 않다. ‘치킨 게임’ 영향으로 미국의 동맹국들이 대체 수출국을 찾으면 ‘미국 없는 무역’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매기고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대중국 관세 10%를 추가로 올렸다. 캐나다와 멕시코에는 25% 관세를 매겼다가 또 유예했지만 언제 다시 매길지 모른다. 세 국가 제품은 전체 미국 수입의 40%를 차지한다. 중국도 10일부터 미국산 농축산물에 10~15%의 추가 관세를 매긴다.미국의 관세 전쟁은 세계 경제성장률을 끌어내리는 요소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발표한 세...
더불어민주당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미루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지휘한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 추진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자 ‘줄탄핵’ 역풍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최 권한대행과 심 총장 탄핵 추진 여부를 논의했지만 명확한 결론은 내지 않았다.1시간30분가량 이어진 의총에서 다수 의원은 최 권한대행 탄핵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정부 들어 민주당 주도로 거듭 고위공직자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상황에서 추가 탄핵안이 역풍을 불러올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 중진 의원은 “(최 권한대행은) 100번이라도 탄핵감이지만 이런 큰 사안에 국민 정서를 거슬러 갈 수는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한 재선 의원은 “미국의 통상 압박이 시작된 국가적 비상상황에서 경제사령탑을...
■ 영화 ■ 스타쉽 트루퍼스(OCN 무비즈 오후 10시) = 쟈니는 여자친구의 환심을 사기 위해 우주 방위군의 기동 보병에 자원입대한다. 그는 힘든 훈련 과정을 무사히 마친 후 지구 방위군의 분대장으로 임명된다. 하지만 훈련 중 비극적인 사고를 목격하고 방위군에 들어온 것을 후회한다. 이 무렵, 지구가 외계 군단으로부터 공격을 받기 시작한다. 쟈니는 슬픔에서 깨어나 외계 괴물의 위협에 맞선다.■ 예능 ■ 벌거벗은 세계사(tvN 오후 10시10분) = 베냐민 네타냐후는 이스라엘 최장수 총리이자 초강경 극우 정권의 리더이다. 그는 하마스와의 전쟁으로 가자지구에 무차별 군사 작전을 감행하고 이란을 자극해 중동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또한 사기, 배임, 뇌물 수수 혐의에 휘말리기도 했다. 성일광 서강대 교수의 강연으로 네타냐후가 전쟁을 멈추지 않는 속내를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