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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연중 최고치 ‘축포’…‘이 정부’의 끝엔 코스피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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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05 00:10 조회 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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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4일 코스피가 2.7% 급등하며 올해 최고 종가 기록을 새로 썼다. 내수 부양과 ‘코스피 5000’을 공약으로 내건 이 대통령을 향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다.
증권가에선 ‘2차 추가경정예산’ 추진과 상법 개정안 등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거론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전망이 지배적이다. 다만 수출 부진과 저성장 국면이라는 점에선 단기간 ‘축포’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1.87포인트(2.66%) 오른 2770.84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중 최고 종가로 지난해 8월1일(2777.68) 이후 처음으로 2770선을 돌파했다. 지난 4월9일 연중 최저 종가(2293.70)를 기록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20.8% 오르며 코스피가 ‘강세장’(저점 대비 20% 이상 반등)에 들어서게 됐다.
특히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에서 현물만 1조50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원 넘게 순매수한 건 올 들어 처음이다.
삼성전자(1.76%), SK하이닉스(4.82%) 등 시가총액 상위 주 대부분이 상승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증시 저평가 해소 정책에 수혜가 예상되는 KB금융(7.9%), 삼성생명(8.91%), 미래에셋증권(13.25%) 등 증권·보험·은행주와 SK(10.59%), HD현대(6.55%) 등 그룹 지주사 주가의 반등폭이 컸다. 2차 추경 기대감으로 소비재 등 내수 관련 주도 크게 올랐다. 이번 정부는 대통령 직선제 이후 역대 대통령 가운데 ‘취임 당일 기준 코스피 최고 상승률’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명박 전 대통령(1.3%)을 제외하고 8번의 대통령 취임일에 코스피는 하락 마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취임일에는 -1%,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0.6%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이재명 정부에서 코스피 지수 수익률이 어느 정도 될지도 이목이 쏠린다.
경향신문이 1988년 이후 역대 대통령의 ‘취임일 종가 대비 퇴임·탄핵일 종가’를 분석한 결과, 노무현 정부가 유일하게 세 자릿수 상승률(184.8%)을 기록했다. 상승폭도 1094.2포인트로 가장 컸다. 김대중 정부(19.3%), 이명박 정부(18.1%), 문재인 정부(15%)는 코스피가 두 자릿수 성장했고, 윤석열 정부(-5.1%)와 김영삼 정부(-17.5%)는 코스피가 뒷걸음질 쳤다.
증권가에선 일단 대체로 이재명 정부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성장 동력 육성, 상법 개정에 근거한 주식시장 정상화 등 신정부 정책 초점이 현상의 본질을 직시하고 있다”고 봤다.
이어 “구체적인 처방전을 들고 즉각적인 체질 개선을 강제하고 나섰다는 점을 고려하면 증시 영향은 긍정적 효과가 전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다만 미국의 관세정책에 따른 수출 부진 등으로 저성장이 심화되고 있고 거시환경이 불확실하다는 것은 변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하 기조에 제동을 거는 행보를 보일 때마다 국내외 증시는 하락 압력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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