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당동 봉제공장 화재는 ‘방화’ 추정···“임금 체불로 갈등 있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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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04 07:50 조회 2회 댓글 0건본문
3일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봉제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임금 체불’ 문제로 갈등을 빚던 중 누군가 방화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중부소방서는 이날 오전 9시35분 이 봉제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60대 여성 최모씨가 사망하고고, 60대 남성 윤모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 안면 화상을 입은 50대 소방공무원과 연기를 흡입한 2명도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크게 확대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이날 오전 9시41분부로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오전 10시4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오전 11시2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진화에는 소방대원 115명과 차량 31대가 투입됐다.
불이 난 봉제공장은 5층 건물 중 2층에 입주해 있다. 3·4층에도 다른 봉제공장이 있었는데 임시공휴일인 대통령 선거일에도 직원들이 출근해 일하는 중이었다. 5층에는 원룸 6개 호실이 있었다. 화재가 난 뒤 3층에서는 4명, 5층에서는 2명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의 원인을 ‘방화’로 추정했다. 김춘수 중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방화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초 신고자 등 건물 거주자 사이에서는 불이 난 공장에서 임금 체불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건물의 다른 공장에서 일하는 30대 남성 A씨는 “봉제 공장에는 항상 얼룩을 제거하는 용도로 시너가 있다”며 “계획한 것인지, 우발적인지 모르지만 시너를 이용해 방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건물 거주자들은 “5층 주민이 발 빠르게 신고하고, 각 층에 화재 사실을 알려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돼 방화 혐의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건 개요에 대해선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다.
서울 중부소방서는 이날 오전 9시35분 이 봉제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60대 여성 최모씨가 사망하고고, 60대 남성 윤모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 안면 화상을 입은 50대 소방공무원과 연기를 흡입한 2명도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크게 확대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이날 오전 9시41분부로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오전 10시4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오전 11시2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진화에는 소방대원 115명과 차량 31대가 투입됐다.
불이 난 봉제공장은 5층 건물 중 2층에 입주해 있다. 3·4층에도 다른 봉제공장이 있었는데 임시공휴일인 대통령 선거일에도 직원들이 출근해 일하는 중이었다. 5층에는 원룸 6개 호실이 있었다. 화재가 난 뒤 3층에서는 4명, 5층에서는 2명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의 원인을 ‘방화’로 추정했다. 김춘수 중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방화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초 신고자 등 건물 거주자 사이에서는 불이 난 공장에서 임금 체불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건물의 다른 공장에서 일하는 30대 남성 A씨는 “봉제 공장에는 항상 얼룩을 제거하는 용도로 시너가 있다”며 “계획한 것인지, 우발적인지 모르지만 시너를 이용해 방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건물 거주자들은 “5층 주민이 발 빠르게 신고하고, 각 층에 화재 사실을 알려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돼 방화 혐의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건 개요에 대해선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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