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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이르면 12월 하순에 방한해 김용현 한국 국방부 장관과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알려졌다.18일 교도통신은 여러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성사되면 일본 방위상의 방한은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2015년에도 나카타니 방위상이 방한했다.이번 방한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취임, 북한 미사일 발사, 북·러 군사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역시 현재 국제 정세를 바탕으로 양국의 방위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앞서 나카타니 방위상은 방한 의사를 여러 차례 피력한 바 있다. 취임 직후인 지난달 2일 주일본 한국대사관 주최 행사에 참석해 “가능한 한 빨리 한국을 방문하려 한다”고 했으며, 같은 달 10일 김용현 장관과 첫 통화에서도 방한 의사를 전했다.또한 지난 7일에는 도쿄 남쪽 가나가와현 해상자위대 요코스카 기지에서 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자 당내 ‘비명(비이재명)계’의 몸풀기가 시작된 가운데 최민희 민주당 의원이 비명계를 향해 “움직이면 죽는다”며 극단적인 발언을 내놨다.최 의원은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된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에 참석해 오마이TV 유튜브에 “‘민주당에 숨죽이던 비명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어떤 판결이 나오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핵심은 민주당이 분열하냐 아니냐에 있다”며 “제가 당원과 함께 죽일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민주당의 분열을 부추기는 건 언론”이라며 “벌써 일부 언론이 흔들기 시작했는데 여기에 부화뇌동해 ‘우리 세력이 잡을 수 있겠지’하는 사람들은 꿈깨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이재명 대표가, 자당의 대표가 검찰독재 정권에 탄압받을 때마다 준동하는 세력은 당원과 지지자들과 힘을 합쳐 이번엔 정말 뿌리를 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