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선 당일 열리는 ‘알래스카 LNG 콘퍼런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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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5-30 22:34 조회 5회 댓글 0건본문
정부가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이 논의될 콘퍼런스 초청에 응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이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알래스카주 앵커리지를 방문해 ‘제4차 알래스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콘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말 알래스카주정부는 한국 측에 해당 콘퍼런스 초청 서한을 보낸 바 있다. 행사 일정이 대선일과 겹쳐 참석 여부를 고심하던 산업부는 결국 장차관이 아닌 국·실장급 인사가 참석하기로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래스카주는 콘퍼런스에서 LNG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 연방정부의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리 젤딘 환경보호청 청장이 참석한다. 이 실장은 미 에너지부가 주관하는 이 라운드테이블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게 된다. 이 실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알래스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래스카 LNG 사업은 알래스카 북단 프루도베이의 가스전에서 채굴한 천연가스를 1300㎞에 이르는 수송관으로 운송해 액화한 뒤 수출하는 프로젝트다. 초기 사업비만 6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에선 막대한 투자가 필요해 사업성이 뚜렷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관세협상을 벌이고 있는 한국, 일본 등에 이 사업 참여를 압박했으나, 정부는 그간 ‘충분한 검토’를 강조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이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알래스카주 앵커리지를 방문해 ‘제4차 알래스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콘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말 알래스카주정부는 한국 측에 해당 콘퍼런스 초청 서한을 보낸 바 있다. 행사 일정이 대선일과 겹쳐 참석 여부를 고심하던 산업부는 결국 장차관이 아닌 국·실장급 인사가 참석하기로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래스카주는 콘퍼런스에서 LNG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 연방정부의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리 젤딘 환경보호청 청장이 참석한다. 이 실장은 미 에너지부가 주관하는 이 라운드테이블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게 된다. 이 실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알래스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래스카 LNG 사업은 알래스카 북단 프루도베이의 가스전에서 채굴한 천연가스를 1300㎞에 이르는 수송관으로 운송해 액화한 뒤 수출하는 프로젝트다. 초기 사업비만 6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에선 막대한 투자가 필요해 사업성이 뚜렷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관세협상을 벌이고 있는 한국, 일본 등에 이 사업 참여를 압박했으나, 정부는 그간 ‘충분한 검토’를 강조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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