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성 의원들 “이준석, 질문 빙자해 국민 모욕···즉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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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5-30 16:17 조회 0회 댓글 0건본문
더불어민주당 여성 국회의원들이 28일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성폭력 발언을 여과 없이 말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에 대해 “질문을 빙자해 여성과 전 국민을 모욕했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소속 여성 의원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중하고 공적인 자리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적 언어가 어떤 제지와 여과도 없이 등장했다는 것에 분노와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전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서울 상암동 MBC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정치개혁과 개헌’ 주제 TV토론에서 여성 신체를 언급하는 성폭력 발언을 여과 없이 전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여성혐오인가, 아닌가”라고 물었다.
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입에 담기에도 참담한 여성에 대한 폭력 범죄 행위를, 세대를 막론하고 모든 국민이 보고 있는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내뱉었다”며 “TV토론을 시청하고 있었을 아동·청소년들에게까지도 대선후보라는 자가 직접 언어폭력을 가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여성 의원들은 “이 후보는 ‘민주진보 진영의 위선을 지적’하기 위해 그런 발언을 했다고 하지만, 전 연령층이 시청하고 있는 TV토론 공론장에서 참혹한 여성혐오적 언어를 입에 올린 것은 명백한 폭력일 뿐”이라며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김남희 의원은 “어떤 의도든 간에 방송·언론에서 다뤄야 할 기준이 있다. 잔혹한 범죄 혐의가 있을 때 상세하게 (말)하지 않는다”며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고 모욕감이나 불쾌감(을 주고) 시민들에게 엄청난 상처가 될 수 있으며, 모방범죄의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그런데 사회적으로 통용된 기준을 이 후보가 저버렸고, 여성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을 저버린 상태에서 인간으로서 하기 어려운 행위를 해 명백하게 잘못이라고 짚는다”고 말했다.
여성 의원들은 “성평등과 인권에 대한 감수성은 공적 리더의 최소한의 기준”이라며 “최소한의 감수성도 갖추지 못한 채 폭력적 언어를 아무렇지 않게 내뱉은 이러한 이는 우리 정치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과 연대, 성평등과 인권 증진이라는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지향과 가치에 반하는 정치인이 설 곳은 더 이상 없다. 국민들이 심판해주실 것”이라며 “이 후보는 즉각 국민에게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했다.
민주당 선대위도 이 후보 발언을 일제히 비판했다. 조승래 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아침 브리핑에서 “이 후보의 폭력 행위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것 아닌가”라며 “(이 후보가) 오늘 입장을 내면서 또 뻔뻔하게 이야기를 했던데, 후안무치가 곧 젊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한나 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는 대국민 사과를 끝으로 혐오의 마이크를 내려놓으라”며 “오물 같은 혐오와 차별, 조롱으로 가득 찬 이 후보의 정치를 왜 국민이 감당해야 하나”라고 말했다.
선대위 여성본부는 성명을 통해 “이 후보는 여성을 비롯해 장애인, 소수자 혐오, 남녀 갈라치기를 정치에 이용해 내란수괴 윤석열 탄생에 함께했다”며 “이번 대선에서도 정치인으로서 통합과 연대가 아닌, 여성가족부 폐지를 1호 공약으로 내세우며 남녀 갈라치기에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 여성 의원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중하고 공적인 자리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적 언어가 어떤 제지와 여과도 없이 등장했다는 것에 분노와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전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서울 상암동 MBC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정치개혁과 개헌’ 주제 TV토론에서 여성 신체를 언급하는 성폭력 발언을 여과 없이 전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여성혐오인가, 아닌가”라고 물었다.
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입에 담기에도 참담한 여성에 대한 폭력 범죄 행위를, 세대를 막론하고 모든 국민이 보고 있는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내뱉었다”며 “TV토론을 시청하고 있었을 아동·청소년들에게까지도 대선후보라는 자가 직접 언어폭력을 가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여성 의원들은 “이 후보는 ‘민주진보 진영의 위선을 지적’하기 위해 그런 발언을 했다고 하지만, 전 연령층이 시청하고 있는 TV토론 공론장에서 참혹한 여성혐오적 언어를 입에 올린 것은 명백한 폭력일 뿐”이라며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김남희 의원은 “어떤 의도든 간에 방송·언론에서 다뤄야 할 기준이 있다. 잔혹한 범죄 혐의가 있을 때 상세하게 (말)하지 않는다”며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고 모욕감이나 불쾌감(을 주고) 시민들에게 엄청난 상처가 될 수 있으며, 모방범죄의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그런데 사회적으로 통용된 기준을 이 후보가 저버렸고, 여성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을 저버린 상태에서 인간으로서 하기 어려운 행위를 해 명백하게 잘못이라고 짚는다”고 말했다.
여성 의원들은 “성평등과 인권에 대한 감수성은 공적 리더의 최소한의 기준”이라며 “최소한의 감수성도 갖추지 못한 채 폭력적 언어를 아무렇지 않게 내뱉은 이러한 이는 우리 정치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과 연대, 성평등과 인권 증진이라는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지향과 가치에 반하는 정치인이 설 곳은 더 이상 없다. 국민들이 심판해주실 것”이라며 “이 후보는 즉각 국민에게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했다.
민주당 선대위도 이 후보 발언을 일제히 비판했다. 조승래 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아침 브리핑에서 “이 후보의 폭력 행위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것 아닌가”라며 “(이 후보가) 오늘 입장을 내면서 또 뻔뻔하게 이야기를 했던데, 후안무치가 곧 젊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한나 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는 대국민 사과를 끝으로 혐오의 마이크를 내려놓으라”며 “오물 같은 혐오와 차별, 조롱으로 가득 찬 이 후보의 정치를 왜 국민이 감당해야 하나”라고 말했다.
선대위 여성본부는 성명을 통해 “이 후보는 여성을 비롯해 장애인, 소수자 혐오, 남녀 갈라치기를 정치에 이용해 내란수괴 윤석열 탄생에 함께했다”며 “이번 대선에서도 정치인으로서 통합과 연대가 아닌, 여성가족부 폐지를 1호 공약으로 내세우며 남녀 갈라치기에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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