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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사료용 ‘트리티케일’ 제주 새 소득작물 되나…재배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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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26 06:02 조회 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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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작물인 트리티케일의 재배 가능성이 제주에서 확인됐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소재 농가에서 트리티케일 3가지 품종(조성·한미소1호·한영)을 대상으로 실증시험을 실시한 결과 새 소득작물로 재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트리티케일은 호밀과 밀의 교잡종이다. 국내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사료로 이용할 목적으로 1985년 들여와 한영, 조성 등의 새 품종을 개발했다.
트리티케일은 기존 사료작물보다 단백질 함량과 소화 양분 함량이 높아 사료작물로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재배 면적은 2019년 180ha에서 2023년 1600ha로 늘었다.
도는 실증 결과 트리트케일은 줄기가 튼튼하고 쓰러짐에 강해 바람이 거센 제주에서도 10a당 340~360㎏의 수확량을 보였였다고 밝혔다. 품종별로는 ‘한영’, ‘조성’, ‘한미소1호’ 순으로 많았다.
11월 중순에 파종하면 6월15일 이후 수확이 가능했다. 파종 시기를 11월 상순으로 앞당기면 6월10일 이전에도 수확이 가능해 트리티케일 종자 채종에도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육지부에서는 수확기가 6월말로 늦어 채종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도농기원은 이번 실증 결과와 평가회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종자 채종과 사료 이용에 대한 실증시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채종 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과 채종단지도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승남 농업연구사는 “이번 농가 실증시험을 통해 제주지역에서 트리티케일이 새로운 소득작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농촌진흥청 및 지역 농·축협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채종 단지를 구체화하고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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