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화곡·봉천·숭인·신당동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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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11 09:38 조회 1회 댓글 0건본문
높은 계단과 가파른 경사로를 힘겹게 올라가야 했던 고지대 서울시민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서울시가 고지대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가 선정한 이동편의시설 우선 설치대상지는 광진구 중곡동, 강서구 화곡동, 관악구 봉천동, 종로구 숭인동, 중구 신당동 등 총 5곳이다.
시는 지난 3월 착수한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대상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선정위원회 종합 평가를 통해 대상지를 확정했다. 사업 추진 시 반대 민원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추진 의지 등을 사전 확인하는 절차도 거쳤다.
우선 광진구 중곡동(무지개 계단)과 강서구 화곡동(예다움아파트 인근), 관악구 봉천동(비안어린이공원 인근) 3곳은 지역 상황에 맞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시는 가파른 경사를 피해 먼 거리를 돌아가는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한 수직·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인근 공원과 연계한 조망명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로구 숭인동(창신역 인근)에는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들어선다. 해당 지역은 종로구와 성북구 경계에 있는 만큼 종로구와 성북구 주민은 물론, 낙산공원·서울 한양 도성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유용한 이동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산 인근의 중구 신당동(남산자락숲길 접근로)에는 휠체어 및 유모차 사용자들도 남산자락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직 및 경사 엘리베이터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 기본계획 및 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후 2026년 착공해 2027년 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동시설 설치가 꼭 필요한 지역이지만 설치 폭 미달 등으로 설치가 어려운 오래되고 위험한 계단도 이동편의시설 설치 사업과 함께 정비한다. 올해 사업 후보지 우선 설치 대상지에 포함되지는 못했으나 보행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계단 7곳에는 안전난간 설치·발판 너비 조정 등의 정비를 시행키로 했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동의 자유는 평등하게 보장돼야 할 기본권으로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때 진정한 도시의 품격이 완성된다”며 “이동약자 보행 편의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 발굴해 ‘어디에 살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 선정한 이동편의시설 우선 설치대상지는 광진구 중곡동, 강서구 화곡동, 관악구 봉천동, 종로구 숭인동, 중구 신당동 등 총 5곳이다.
시는 지난 3월 착수한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대상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선정위원회 종합 평가를 통해 대상지를 확정했다. 사업 추진 시 반대 민원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추진 의지 등을 사전 확인하는 절차도 거쳤다.
우선 광진구 중곡동(무지개 계단)과 강서구 화곡동(예다움아파트 인근), 관악구 봉천동(비안어린이공원 인근) 3곳은 지역 상황에 맞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시는 가파른 경사를 피해 먼 거리를 돌아가는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한 수직·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인근 공원과 연계한 조망명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로구 숭인동(창신역 인근)에는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들어선다. 해당 지역은 종로구와 성북구 경계에 있는 만큼 종로구와 성북구 주민은 물론, 낙산공원·서울 한양 도성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유용한 이동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산 인근의 중구 신당동(남산자락숲길 접근로)에는 휠체어 및 유모차 사용자들도 남산자락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직 및 경사 엘리베이터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 기본계획 및 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후 2026년 착공해 2027년 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동시설 설치가 꼭 필요한 지역이지만 설치 폭 미달 등으로 설치가 어려운 오래되고 위험한 계단도 이동편의시설 설치 사업과 함께 정비한다. 올해 사업 후보지 우선 설치 대상지에 포함되지는 못했으나 보행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계단 7곳에는 안전난간 설치·발판 너비 조정 등의 정비를 시행키로 했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동의 자유는 평등하게 보장돼야 할 기본권으로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때 진정한 도시의 품격이 완성된다”며 “이동약자 보행 편의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 발굴해 ‘어디에 살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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