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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Ͽ���ϴ�. 의료취약지인 인천 섬 주민들을 위해 건조중인 새 병원선이 내년 5월 출항한다.인천시는 2021년부터 추진중인 신규 병원선 대체 건조사업이 2025년 4월 완공된다고 12일 밝혔다.126억원을 들여 건조되는 신규 병원선은 270t으로, 기존 병원선 108t보다 2배 이상 크다. 길이 47.2m, 폭 8.4m, 깊이 3.6m로 44명까지 탈 수 있다.신규 병원선은 내년 5월부터 덕적, 자월, 연평, 북도, 대청, 백령 등 인천 옹진군 6개면을 순회 진료할 예정이다.기존 병원선은 지난 11월까지 덕적, 자월, 소연평 등 3개면 섬 주민 4800여명을 진료했다.1999년 건조된 기존 병원선 ‘인천531호’은 25년 넘게 섬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나, 노후로 인한 안전 문제가 우려돼 가까운 섬 위주로 출항했다.새 병원선이 투입되면 안정성을 확보해 백령도와 대청도 등 먼거리까지 순항이 가능하고, 위급 상황 시 다수의 응급환자를 후송하는 응급체계로도 이용할 ...
노인, 지역 주민, 가족단위 시민 등 많은 방문객이 찾는 서울 청량리 청과물 시장 인근 보행 환경이 개선된다. 시장 입구에 중앙버스정류소를 연결하는 횡단보도가 신설돼 버스 승·하차 시 접근성이 높아진다.서울시는 12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와 보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청량리청과물시장 앞 중앙버스정류소에 직접 연결되는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해 1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청량리 시장은 서울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대형 전통시장이다. 인근에는 20여 개 노선이 정차하는 중앙버스정류소와 청량리역이 위치해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청량리 청과물 시장 일대는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유동인구 중 60대 이상이 28.1%로 어르신들의 비중이 높다. 장보기를 위해 손수레를 끌거나 짐을 든 시민들의 이동도 많다.시장 입구 앞에 횡단보도가 신설되면서 열악했던 일대 보행 환경과 버스 이용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선 전에는 정류소까지 가기 위해 ...
경복궁 담장 등에 자신이 운영하는 불법 사이트 주소를 스프레이로 낙서하도록 청소년들에게 지시한 경복궁 낙서 사건의 주범 ‘이 팀장’이 1심 법원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재판장 이현경)는 12일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강모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추징금 약 2억1028만원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아동·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했다.강씨는 지난해 말 자신이 운영하는 불법 음란물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텔레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서울경찰청 동문 담벼락 등에 해당 사이트 주소를 낙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았다. 강씨는 텔레그램에서 ‘이 팀장’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낙서하면 돈을 주겠다고 제안했다.재판부는 강씨에 대해 “경복궁이라는 상징적 문화재를 더럽힌 점에서 상당한 사회적 충격을 줬다”며 “불법 사이트 이용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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