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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통화···“11월 경주 APEC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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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13 22:53 조회 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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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처음으로 통화를 했다. 양 정상은 “한·중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오는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초청했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통화에서 “인적·문화적 교류를 강화해 양국 국민들의 우호적 감정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협력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양국 정상 간 통화는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30분 동안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를 시작으로, 전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 이어 시 주석까지 취임 엿새 만에 한반도 주변 주요 3국 정상과의 통화를 마쳤다.
시 주석은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새 정부와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 축하에 사의를 표한 뒤 “한·중 양국이 호혜와 평등의 정신 아래 경제, 안보, 문화, 인적 교류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초청하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보다 긴밀하게 의견을 교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이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경우 11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시 주석이 이 대통령의 초청에 응할 경우에 대해 “(한·중 관계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두 정상이 올해 경주 APEC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올해와 내년 의장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올해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은 한국이고, 내년 의장국은 중국이다.
이 대통령은 또 시 주석에게 한반도 비핵화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다. 시 주석은 “한·중의 공동이익인 만큼 중국 측은 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중·한은 옮겨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며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며, 혼란으로 뒤엉킨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더욱 확실성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각각 서울과 베이징이 아닌 지방에서 정치경력을 쌓기 시작한 공통점이 있다. 이날 정상 통화에서는 이 같은 공통점이 화제에 오르며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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