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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 대한 갈망이 빅리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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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13 19:01 조회 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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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통산 477홈런 강타자 애드리언 벨트레(46·사진)가 KBO리그 SSG 유니폼을 입었다.
벨트레는 11일 인천 강화군 SSG 퓨처스필드를 찾았다. MLB 텍사스 시절 동료였던 추신수 SSG 구단주 보좌역의 초대에 응한 벨트레는 21년 MLB 경험을 바탕으로 SSG 2군 선수들에게 강연했다.
벨트레는 “야구에 대한 배고픔이 누가 더 크냐에 따라 빅리거가 되고 안 되고가 갈린다. 그런 배고픔이 감독과 코치의 눈에는 다 들어온다. 누가 빅리그에 올라가서 열심히 할지가 보인다”고 했다. 1군을 바라보며 2군에서 땀 흘리는 선수들에게 더 와닿을 수밖에 없는 조언이었다.
벨트레는 “야구에 대한 배고픔이 있어야 자기 루틴이 만들어진다. 메이저리그에 처음 올랐을 때부터 마지막까지 늘 내 루틴으로 운동을 했다. 플랜B는 없었고, 늘 플랜A를 따랐다. 술, 친구, 이성 등 방해가 될 요인도 많았지만 현혹되지 않고 정해진 길로 운동을 한 게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벨트레는 1998년 LA 다저스에서 데뷔했으며 시애틀, 보스턴을 거쳐 2018년 텍사스에서 은퇴했다. MLB에서 21시즌을 뛰면서 통산 3166안타 477홈런을 때렸다. 4차례 실버슬러거, 5차례 골드글러브를 차지할 만큼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났던 벨트레는 지난해 명예의전당에도 올랐다.
불과 19세에 MLB에 데뷔할 만큼 재능 넘쳤던 벨트레는 강연 내내 정신력과 노력을 이야기했다. ‘배고픔과 간절함이 독이 된 적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저으며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했다.
벨트레는 ‘선수 시절 누가 (상대하기) 가장 힘들었느냐’는 질문에 “김병현”이라고 답했다.
벨트레는 “언더스로 투수가 95마일(약 152㎞) 공을 던지는데 건드리지도 못했다. 김병현을 상대하기 전날 꿈에도 나올 만큼 힘들었다. 김병현이 나이 들고 구속이 전보다 떨어졌을 때 만나서야 드디어 첫 안타를 쳤다. 너무 기뻐서 세리머니를 했다”며 웃었다. 벨트레의 김병현 상대 전적은 16타수 1안타(타율 0.063)다. 벨트레는 MLB 통산 163승 투수 콜 해멀스(42)와 함께 한국을 찾았다. 12일에는 해멀스가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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