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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런덤회담 첫날 수출통제 논의···트럼프 “중국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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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13 18:03 조회 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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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 회담을 갖고 양국 ‘무역 전쟁’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수출통제 문제를 논의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양국 대표단이 런던에서 오후 8시까지 6시간 넘게 대화한 뒤 첫날 협상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미국 대표단은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가 참석했다. 중국 대표단은 중국의 경제 실세로 평가되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이끌었다.
베선트 장관은 첫날 협상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좋은 회의를 했다”고 말했고, 러트닉 상무장관은 “유익한 논의였다”고 언급했다. 허 부총리는 아무 말 없이 현장을 떠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이 희토류의 대미 수출 제한을 완화하는 조건으로 중국을 겨냥한 기술 수출통제를 일부 해제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 상황을 잘 아는 소식통은 트럼프 정부가 구체적으로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제트기 엔진 부품, 화학 및 원자력 소재 등에 대한 수출통제를 해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블룸버그에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사에서 협상 상황에 관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중국과 잘하고 있다”면서도 “중국은 쉽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협상팀으로부터) 좋은 보고들만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국을 개방시키고 싶다”면서 중국이 오랫동안 미국을 불공정하게 대했지만, 자기가 중국에 관세를 부과할 때까지 어느 미국 대통령도 중국에 대응할 용기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협상은 지난달 제네바에서 양국이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한 이후 진행되는 첫 후속 회담이다.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통화가 협상에 다시 탄력이 붙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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