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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핀 USA’ 비치보이스 리더 브라이언 윌슨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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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14 17:40 조회 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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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치보이스의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였던 브라이언 윌슨이 별세했다. 향년 82세.
1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윌슨의 가족은 이날 공식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그가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윌슨은 치매를 앓고 있었으며 지난해 아내가 사망한 후 상태가 더욱 나빠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치보이스는 서핑과 자동차 등으로 상징되는 미 서부 캘리포니아 젊은이들의 문화를 음악에 잘 녹여내 ‘서프 뮤직’이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는다. ‘서핀 USA’ ‘서퍼 걸’ ‘코코모’ 등의 히트곡은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다.
NPR 방송은 “당시 캘리포니아 남부는 새로운 아메리칸 드림의 신화적 중심지였고 윌슨의 음악은 그곳의 사운드트랙이었다”고 표현했다.
비치보이스는 총 30곡 이상을 빌보드 차트 40위 안에 진입시켰으며 전 세계적으로 1억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해 상업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록밴드 중 하나로 꼽힌다. 윌슨은 이러한 히트곡 대부분을 작곡했다.
영국 밴드 비틀스의 음악이 전 세계를 강타했던 1960년대에 비치보이스는 비틀스에 대적할 만큼의 인기를 누린 유일한 미국 밴드였다. 비치보이스와 비틀스는 팽팽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지만 서로 음악에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이기도 했다.
비틀스를 이끌던 폴 매카트니는 비치보이스가 1966년 발표한 명반 ‘펫 사운즈’가 비틀스의 음악에 영감을 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비치보이스 역시 1965년 앨범에서 비틀스의 노래 3곡을 커버했다.
하지만 윌슨은 밴드의 인기와 별개로 약물과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환청을 동반한 조현정동장애 진단을 받을 만큼 정신 건강이 나빠져 무대에 오르지 못한 채 은둔 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후 산발적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긴 했으나 계속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며 초창기와 같은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
그의 죽음에 대중음악계에서 애도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가수 프랭크 시내트라의 딸 낸시 시내트라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윌슨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의 소중한 음악은 그가 우주를 넘어 여행하는 동안 평생 살아남을 것”이라고 적었다.
비틀스 멤버 존 레넌의 아들이자 음악가로 활동하는 숀 오노 레넌은 윌슨이 ‘미국의 모차르트’였다면서 “나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의 죽음에 내가 얼마나 가슴 아파하는지 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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