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스라엘 구호단체, 가자지구 배급소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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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06 12:53 조회 0회 댓글 0건본문
이스라엘이 주도하고 미국이 지원하는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의 가자지구 구호품 배급소가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의 텔알술탄, 모라그회랑 등 2곳에 처음 문을 연 GHF 배급소는 8일 동안 운영됐지만 전날 배급을 멈췄다. GHF는 이날 오전에도 유지 및 보수 작업으로 배급소를 열지 않을 계획이며, 오후 늦게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배급소에 구호품을 받기 위해 모여든 인파를 통제하지 못한 이스라엘군이 민간인을 향해 발포해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국제사회 비판이 쏟아진 상황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GHF 관계자는 “배급소 시설 밖 보안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이스라엘군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1일과 3일 배급소 부근에서 이스라엘군 발포로 팔레스타인 주민 수십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배급소 주변 총격으로 102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배급소 주변 진지로 접근하는 ‘위협적 용의자들’을 향해 발포한 사실만 있다며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와 합동 작전을 통해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이스라엘 인질 주디 와인슈타인(70)과 가드 하가이(72) 부부의 주검을 수습했다고 전했다. 이들이 거주했던 키부츠(집단 농장) 니르 오즈는 2023년 10월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이들 부부가 살해된 뒤 납치됐다고 발표했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엑스에 “끔찍한 상실에 마음이 아프다”며 “우리는 산 자와 죽은 자 모두를 집에 데려올 때까지 쉬지도 침묵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의 텔알술탄, 모라그회랑 등 2곳에 처음 문을 연 GHF 배급소는 8일 동안 운영됐지만 전날 배급을 멈췄다. GHF는 이날 오전에도 유지 및 보수 작업으로 배급소를 열지 않을 계획이며, 오후 늦게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배급소에 구호품을 받기 위해 모여든 인파를 통제하지 못한 이스라엘군이 민간인을 향해 발포해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국제사회 비판이 쏟아진 상황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GHF 관계자는 “배급소 시설 밖 보안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이스라엘군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1일과 3일 배급소 부근에서 이스라엘군 발포로 팔레스타인 주민 수십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배급소 주변 총격으로 102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배급소 주변 진지로 접근하는 ‘위협적 용의자들’을 향해 발포한 사실만 있다며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와 합동 작전을 통해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이스라엘 인질 주디 와인슈타인(70)과 가드 하가이(72) 부부의 주검을 수습했다고 전했다. 이들이 거주했던 키부츠(집단 농장) 니르 오즈는 2023년 10월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이들 부부가 살해된 뒤 납치됐다고 발표했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엑스에 “끔찍한 상실에 마음이 아프다”며 “우리는 산 자와 죽은 자 모두를 집에 데려올 때까지 쉬지도 침묵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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