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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골드 수술 후 급성 감염 진단을 받았더라도 병원의 과실이 있었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은 수술 전후 의사가 취한 조치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과실 여부를 정해야 한다고 봤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A씨가 병원 측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 패소로 판단한 부분에 대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2018년 3월 A씨는 허리와 왼쪽 다리 통증으로 B병원을 방문했다. A씨는 B병원 의사 C씨로부터 ‘추간판(디스크) 돌출 재발’을 진단받고 수술을 받은 뒤 퇴원했다. 그런데 약 2주 뒤 고열에 시달렸고 혈액검사 결과 감염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A씨는 대학병원으로 옮긴 뒤 재수술을 받았다.A씨는 “B병원 수술 뒤 다른 사정 없이 2주 후 수술 부위에 감염이 발생했다”며 “병원 측 과실로 증상이 생겼다고 봐야 한다”며 7400여만원의 배상금 청구 소송을 냈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우표박물관에서 관람객들이 ‘산타우체국의 손편지 답장’ 이벤트에 참석해 엽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산타우체국은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선물상자 등으로 장식된 공간에 포토존, 소원트리, 산타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산타우체통 등이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담 실무 협의를 진행하라고 당에 지시했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비서실장에게 한 대표와의 대표 회담 의제와 시기, 방식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1일 1차 여야 대표 회담을 앞두고도 박정하 국민의힘, 이해식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이 회담 내용을 조율한 바 있다. 이 대표도 취재진에게 “(회담과 관련해) 지금 조율 중인 거 같다”고 말했다.대표 회담 시기는 11월 초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일단 국정감사는 끝나야 만날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선 이번 주말 전격적으로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도 제기된다.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만남을 늦출 필요도 없고, 허겁지겁할 필요도 없이 그렇게 멀지 않은 시기에 성사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한반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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