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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4-12-16 12:52 조회 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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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ߴ�ϴ�. 광주광역시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요구하는 주민 조례안이 13일 시의회에서 부결됐다. 시민단체는 “학생 인권 등 기본권을 지켜낸 것”이라며 환영하고 있다.광주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광주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을 부결했다. 종교단체 등은 지난해 9월 21일 조례 폐지를 요구하는 주민조례청구를 접수했다. 이들은 이 조례가 교사의 학생 통제력 약화, 학생의 학력 저하, 성 정체성 혼란을 야기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시의회는 조례가 교사의 학생 통제력을 약화하거나 권위를 훼손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명진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장은 “학생인권조례가 학력 저하 등으로 이어졌다는 명확한 근거가 없다”라며 “학생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한 취지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광주 시민사회단체는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부결에 환영하고 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등 광주 5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 계엄으로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는 ...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 유세가 한창이던 지난해 9월 아웃사이더 후보였던 하비에르 밀레이가 전기톱을 들어올렸다. 그는 좌파 정부의 ‘퍼주기’가 경제 위기를 불러왔다며 쓸모없는 정부 보조금을 전부 도려내겠다고 약속했다. 극심한 경제난에 지친 시민들은 밀레이표 ‘전기톱 개혁’에 열렬히 호응했다. 그해 11월 정계 입문 3년 차 ‘극우 비주류’ 정치인이었던 밀레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밀레이 대통령이 경제위기를 끝낼 것이란 기대를 업고 지난해 12월10일 임기를 시작한 지 1년여가 흘렀다. 그는 취임 직후부터 정부 복지예산 삭감, 공공기관 민영화 등 공약을 숨 고를 틈 없이 밀어붙였다. 18개였던 정부 부처를 8개로 줄였고, 2만4000명이 넘는 공무원을 해고했다. 이어 각종 연금과 의료서비스 등 사회보장 정책을 축소했다. 공공이 주도하는 사업이 모두 중단되면서 건설 노동자 약 20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일부는 “국가를 건 도박”으로 평가할 정도로 극단적인 개혁이었다.물가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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