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유시민 ‘설난영 발언’ 여성 혐오···서울대 엘리트 남성들 반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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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5-31 07:34 조회 0회 댓글 0건본문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씨를 향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하성 발언에 대해 30일 “여성 혐오 발언”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권 후보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노동운동 경력 팔아 장사하는 김 후보에게 ‘형님 민주당 가서 국회의원 배지 달아라’ ‘TK(대구·경북)·서울대·노동운동가 출신이면 무조건 수도권에 좋은 지역구 줄 거다’ ‘그런 남자와의 혼인을 통해서 내가 좀 더 고양되었고’ 등 유시민씨 발언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유 전 이사장이 지난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에서 김 후보와 설씨의 관계에 대해 “김문수씨가 대학생 출신 노동자로서 ‘찐 노동자’하고 혼인한 것” “설씨가 생각하기에 김문수씨는 원래부터 자기하고 균형이 안 맞을 정도로 대단한 사람”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씨의 인생에선 갈 수 없는 자리” 등으로 평가해 논란이 된 발언을 권 후보가 지적한 것이다.
권 후보는 “유시민 역시 여성을 노동운동의 조연으로 치부할 자격은 없다”며 “여성을 주체적이지 않고 판단 능력조차 없는 존재로 조롱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설난영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여성 일반에 대한 힐난이고 여성 혐오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유시민씨의 발화에는 노동자에 대한 멸시와 엘리트주의가 느껴진다. 노동자들을 ‘무지’한 존재, ‘열등’한 존재로 바라보고 있음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이 역시 변절자 설난영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노동자 일반에 대한 조롱이 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권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설씨의 언행은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하지만 제대로 비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진전자 노조위원장 출신인 설씨는 지난 1일 “노조는 아주 과격하고 세고 못생겼다”라고 한 발언이 이후 드러나 노조 혐오라는 비판을 받았다.
권 후보는 “오늘 우리 사회의 노동 인권은 ‘대학 못 간’ ‘여성’ ‘노동자들’이 투쟁해 쟁취해온 것”이라며 “반면 서울대 나온 엘리트 남성들은 사회를 망쳐온 것에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유시민씨가 자신의 실언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시길 권고한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노동운동 경력 팔아 장사하는 김 후보에게 ‘형님 민주당 가서 국회의원 배지 달아라’ ‘TK(대구·경북)·서울대·노동운동가 출신이면 무조건 수도권에 좋은 지역구 줄 거다’ ‘그런 남자와의 혼인을 통해서 내가 좀 더 고양되었고’ 등 유시민씨 발언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유 전 이사장이 지난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에서 김 후보와 설씨의 관계에 대해 “김문수씨가 대학생 출신 노동자로서 ‘찐 노동자’하고 혼인한 것” “설씨가 생각하기에 김문수씨는 원래부터 자기하고 균형이 안 맞을 정도로 대단한 사람”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씨의 인생에선 갈 수 없는 자리” 등으로 평가해 논란이 된 발언을 권 후보가 지적한 것이다.
권 후보는 “유시민 역시 여성을 노동운동의 조연으로 치부할 자격은 없다”며 “여성을 주체적이지 않고 판단 능력조차 없는 존재로 조롱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설난영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여성 일반에 대한 힐난이고 여성 혐오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유시민씨의 발화에는 노동자에 대한 멸시와 엘리트주의가 느껴진다. 노동자들을 ‘무지’한 존재, ‘열등’한 존재로 바라보고 있음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이 역시 변절자 설난영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노동자 일반에 대한 조롱이 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권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설씨의 언행은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하지만 제대로 비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진전자 노조위원장 출신인 설씨는 지난 1일 “노조는 아주 과격하고 세고 못생겼다”라고 한 발언이 이후 드러나 노조 혐오라는 비판을 받았다.
권 후보는 “오늘 우리 사회의 노동 인권은 ‘대학 못 간’ ‘여성’ ‘노동자들’이 투쟁해 쟁취해온 것”이라며 “반면 서울대 나온 엘리트 남성들은 사회를 망쳐온 것에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유시민씨가 자신의 실언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시길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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