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성폭력 여성혐오 발언’ 사과 대신 역공···“정제해 언급한 것”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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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01 12:50 조회 1회 댓글 0건본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대선 후보 마지막 TV토론에서 성폭력 발언을 여과없이 재현한 것을 두고 28일 정치권에서 “생각할 것도 없는 여성 혐오 발언”이라는 질타가 쏟아졌다. 이준석 후보는 “정제해서 언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공공의 방송인 점을 감안해 원래의 표현을 최대한 정제해 언급했다”며 “그럼에도 (이재명·권영국) 두 후보는 해당 사안(성폭력 발언)에 대한 평가를 피하거나 답변을 유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작 본인의 진영 내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하거나 외면하는 민주진보진영의 위선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준석 후보는 전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세 번째 TV토론에서 여성에 대한 성폭력 발언을 그대로 전해 논란이 됐다.
정치권에서는 이준석 후보의 사과와 함께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분출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이준석 정치는 끝났다. 사퇴해야 한다”며 “세상 무서운 줄 모르는 저질을 어찌 국회에 두겠냐”고 했다.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준석 때문에 어제 3차 토론은 압도적 새로움은커녕 압도적 해로움의 짜증만 남은 TV 토론이었다”며 “도대체 그런 성희롱성 발언이 왜 가족들이 다 보고 있는 공중파를 타야 하는 것이냐”고 했다. 임미애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하룻밤이 지났는데 기억은 더 선명해지고 불쾌감을 넘어 모욕감이 꽉 차오른다”며 “당장 사퇴하라, 이 후보는 함량 미달 불량품”이라고 적었다.
장혜영 민주노동당 마포지역위원장은 페이스북에서 이준석 후보의 해명성 글을 공유하며 “예상에서 단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 대응”이라며 “전 국민 앞에서 생중계로 믿기 어려운 수준의 여성혐오 발언을 전시해놓고 비판을 받으니 ‘내가 언제 혐오했냐’며 책임을 회피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출처도 제대로 밝히지 못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혐오 발언을 주워와서 공중파로 확산시키며 입장을 요구하는 것은 전 국민 성희롱이지 정상적인 대선 후보의 토론이 아니다”라며 “이준석의 반여성정치에 대한 준엄한 심판 없이 윤석열 심판은 없다”고 비판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공공의 방송인 점을 감안해 원래의 표현을 최대한 정제해 언급했다”며 “그럼에도 (이재명·권영국) 두 후보는 해당 사안(성폭력 발언)에 대한 평가를 피하거나 답변을 유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작 본인의 진영 내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하거나 외면하는 민주진보진영의 위선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준석 후보는 전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세 번째 TV토론에서 여성에 대한 성폭력 발언을 그대로 전해 논란이 됐다.
정치권에서는 이준석 후보의 사과와 함께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분출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이준석 정치는 끝났다. 사퇴해야 한다”며 “세상 무서운 줄 모르는 저질을 어찌 국회에 두겠냐”고 했다.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준석 때문에 어제 3차 토론은 압도적 새로움은커녕 압도적 해로움의 짜증만 남은 TV 토론이었다”며 “도대체 그런 성희롱성 발언이 왜 가족들이 다 보고 있는 공중파를 타야 하는 것이냐”고 했다. 임미애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하룻밤이 지났는데 기억은 더 선명해지고 불쾌감을 넘어 모욕감이 꽉 차오른다”며 “당장 사퇴하라, 이 후보는 함량 미달 불량품”이라고 적었다.
장혜영 민주노동당 마포지역위원장은 페이스북에서 이준석 후보의 해명성 글을 공유하며 “예상에서 단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 대응”이라며 “전 국민 앞에서 생중계로 믿기 어려운 수준의 여성혐오 발언을 전시해놓고 비판을 받으니 ‘내가 언제 혐오했냐’며 책임을 회피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출처도 제대로 밝히지 못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혐오 발언을 주워와서 공중파로 확산시키며 입장을 요구하는 것은 전 국민 성희롱이지 정상적인 대선 후보의 토론이 아니다”라며 “이준석의 반여성정치에 대한 준엄한 심판 없이 윤석열 심판은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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