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엘리베이터 타고 ‘답십리근린공원’간다···정비사업 완료[서울25]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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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가 답십리동 ‘답십리 근린공원’ 진입로 개선 및 공원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답십리 근린공원은 아파트 단지와 맞닿아 있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지만 진입로가 계단으로 이뤄진 가파르고 좁은 길이라서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구는 서울시 예산 18억2000만원을 사용해 지난해 8월부터 공원 진입 환경과 내부시설 전반에 대한 정비를 진행, 올해 5월 말 공사를 완료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공원 입구에 설치한 12인승 엘리베이터다. 그동안 불가피하게 이용이 제한됐던 휠체어, 유아차 등 보조기구 이용자들도 앞으로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편하게 공원을 오갈 수 있다.
공원 진입로 앞 광장도 안전하게 정비했다. 휴게시설과 운동기구 등도 이용자 편의에 맞춰 재배치하거나 새로 조성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그동안 불편을 야기했던 진입로 문제를 해결하게 돼 기쁘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불폄도 세심하게 살펴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