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학업체서 유해물질 누출…50대 노동자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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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13 03:34 조회 1회 댓글 0건본문
12일 오전 10시51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드럼통에 넣던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되면서 50대 노동자가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노동자 A씨가 드럼통에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TMAH)을 주입하던 중 이 물질이 얼굴과 팔, 눈 등에 튀면서 발생했다.
TMAH는 반도체 공정에서 회로 에칭이나 현상제로 사용되는 액상 물질이다. 강한 염기성을 띠는 독성 물질로 피부나 눈, 호흡기 등에 닿으면 화상과 영구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현재 해당 물질의 누출량은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지만, 소량인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차량 8대와 인력 20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 바닥에 누출된 화학물질을 흡착포로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은 유관기관 간 사고상황 정보 공유가 필요한 상황에 해당하는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이날 오전 11시50분부터 발령한 상태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노동자 A씨가 드럼통에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TMAH)을 주입하던 중 이 물질이 얼굴과 팔, 눈 등에 튀면서 발생했다.
TMAH는 반도체 공정에서 회로 에칭이나 현상제로 사용되는 액상 물질이다. 강한 염기성을 띠는 독성 물질로 피부나 눈, 호흡기 등에 닿으면 화상과 영구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현재 해당 물질의 누출량은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지만, 소량인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차량 8대와 인력 20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 바닥에 누출된 화학물질을 흡착포로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은 유관기관 간 사고상황 정보 공유가 필요한 상황에 해당하는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이날 오전 11시50분부터 발령한 상태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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