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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고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빈소에 정진석 비서실장을 보내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이 전 부의장의 동생인 이명박 전 대통령(MB)은 “집권 여당은 하나 된 힘으로 대통령을 도와 정부의 성공을 돕는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정 실장이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또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은 임기 중 가장 많은 일을 가장 왕성하게 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이 전 부의장 빈소에 조화를 보낸 데 이어, 이날 정 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을 보내 재차 고인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4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말이 ‘파병’이지, 사실은 ‘총알받이 용병’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국제사회와 연대해 “단계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정은이 인민군을 불법 침략전쟁의 총알받이로 팔아 넘긴 것이다’고 평가하는 게 정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국가정보원은 오는 12월까지 북한군이 총 1만여명 파병될 것이라고 국회에 보고했다. 국정원은 북한군이 무인기(드론) 등 현대전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김 장관은 “통상 파병을 하면 그 나라 군대의 지휘체계를 유지하고 그 나라의 군복이나 표식, 국기를 달고 활동한다”며 “(그러나)북한은 러시아 군복으로 위장하고, 러시아군 통제 하에 아무런 작전 권한도 없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북한의 파병 이유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자신의 독재 정권을...
“마음을 하나로, 세상을 은혜로.”원불교의 최고 지도자로 선출된 왕산 성도종 신임 종법사(74·사진)의 취임일성이다. 성 신임 종법사가 22일 전라북도 익산시 원불교 중앙총부 종법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마음을 하나로’는 마음의 실체를 깨닫고 원래의 마음, 부처의 마음으로 돌아가 살아가자는 의미입니다. ‘세상을 은혜로’는 고통에 헤매고 있는 중생을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게 하자는 종교의 근본 사명을 의미합니다.”성 신임 종법사는 현시대 가슴에 새겨야 할 단어로 ‘더불어’를 꼽았다. 그는 “먼 안목, 넓은 시야로 서로 존중하면 분열과 대립, 투쟁이 사라질 수 있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고, 삶을 포기하는 이웃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극단적 빈부격차로 지방 도시엔 빈 가게들이 엄청나게 늘어나는 한편 대기업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가게는 증가한다. 돈 되는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추구하는 인간의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