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기대감에 코스피 2800 돌파, 환율 1350원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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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07 04:03 조회 1회 댓글 0건본문
코스피 지수가 5일 새 정부 출범 기대감으로 11개월만에 2800선을 돌파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 5000’과 상법개정안 통과 등을 공약하자 증시 부양 기대감이 커진 것이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도 8개월 만에 1350원대로 내려왔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1.21포인트(1.49%) 오른 2812.05에 상승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올해 최고 종가를 경신했으며 지난해 7월 18일(2824.35) 이후 처음으로 종가가 2800선을 넘어섰다. 장중 한 때 283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에 이어 이날도 9166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6.02포인트(0.80%) 오른 756.23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도 서울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11.1원 내린 1358.4원에 주간거래를 마치며 연중 최저 주간종가를 기록했다. 환율이 1350원대까지 내려온 건 지난해 10월 14일(1355.9원) 이후 처음이다.
증시와 원화 가치가 모두 강세를 보인 배경은 이재명 정부 출범 효과가 크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최근 들어 미국의 관세 우려가 완화되고, 엔비디아가 관세 영향에도 매출이 늘면서 반도체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도 호재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자본시장 선진화, 내수 부양 정책 기대감이 급격히 높아졌다”며 “환율 하락세가 지속되자 원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외국인 자금이 들어온 영향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2.25%)가 6거래일 연속 상승, SK하이닉스(3.22%)는 장중 ‘23만닉스’에 올라서는 등 반도체주가 연일 반등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SK(3.49%), 두산(1.67%) 등 지주사 주가가 반등했고, 이 대통령의 인공지능(AI) 정책 기대감에 네이버(3.07%) 카카오(6.49%) 등 대형 인터넷주도 상승했다.
증권가에선 당분간 이같은 ‘허니문 랠리’가 하반기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의견도 나온다. 이웅찬 iM증권 연구원은 “신정부 정책 기대감 및 경기 부양책을 먼저 반영하며 강세를 보인 뒤 하반기가 진행될수록 미국 소비 및 수출 둔화를 확인하며 지수가 정체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1.21포인트(1.49%) 오른 2812.05에 상승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올해 최고 종가를 경신했으며 지난해 7월 18일(2824.35) 이후 처음으로 종가가 2800선을 넘어섰다. 장중 한 때 283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에 이어 이날도 9166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6.02포인트(0.80%) 오른 756.23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도 서울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11.1원 내린 1358.4원에 주간거래를 마치며 연중 최저 주간종가를 기록했다. 환율이 1350원대까지 내려온 건 지난해 10월 14일(1355.9원) 이후 처음이다.
증시와 원화 가치가 모두 강세를 보인 배경은 이재명 정부 출범 효과가 크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최근 들어 미국의 관세 우려가 완화되고, 엔비디아가 관세 영향에도 매출이 늘면서 반도체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도 호재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자본시장 선진화, 내수 부양 정책 기대감이 급격히 높아졌다”며 “환율 하락세가 지속되자 원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외국인 자금이 들어온 영향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2.25%)가 6거래일 연속 상승, SK하이닉스(3.22%)는 장중 ‘23만닉스’에 올라서는 등 반도체주가 연일 반등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SK(3.49%), 두산(1.67%) 등 지주사 주가가 반등했고, 이 대통령의 인공지능(AI) 정책 기대감에 네이버(3.07%) 카카오(6.49%) 등 대형 인터넷주도 상승했다.
증권가에선 당분간 이같은 ‘허니문 랠리’가 하반기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의견도 나온다. 이웅찬 iM증권 연구원은 “신정부 정책 기대감 및 경기 부양책을 먼저 반영하며 강세를 보인 뒤 하반기가 진행될수록 미국 소비 및 수출 둔화를 확인하며 지수가 정체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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