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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성남도시개발공사는 최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정영학·정민용씨 등 5명을 상대로 5억1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4일 밝혔다.대장동 사건은 성남시에서 시행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인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민간업자들이 결탁해 유리한 사업구조를 설계하고 공사가 받아야할 이익을 챙긴 사건이다.성남도시개발공사는 민간업자의 사업구조 설계 과정에 이 대표 등이 관여했다고 판단해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공사는 앞서 2022년에 이 사건 민간업자 중 일부인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소송비용이 과다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우선 민사 합의부 최소 심판범위에 해당하는 5억1000만원을 청구한 것”이라며 “당초 형사재판 결과에 따른 조치를 ...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된 육성을 공개한 더불어민주당이 1일 국회의원들과 지역위원장들이 참석하는 비상연석회의를 개최했다. 민주당은 향후 ‘김건희 특검법’을 위한 서명운동과 함께 원·내외 투쟁을 병행하는 등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다김성회 민주당 의원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지역위원장·국회의원 비상연석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논의 결과를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총 190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국민의 정권심판 열망을 담아 전국민적 행동 개시’,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김건희 특검법 완수’ 등의 대응을 결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된 육성을 공개한 뒤 파문이 일자 대여 공세를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김 의원은 “천준호 전략기획위원장이 이번 국정감사와 전날 (윤 대통령과 명 씨의 음성이 남긴) 녹취록을 보면 (윤 대통령 부부가) 범죄공동체라는 실체가 드러났다고 규정하는 발언을 했다”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