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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분기 국내 스테이블 코인 거래 규모 57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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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06 13:44 조회 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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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된 달러 스테이블 코인 규모가 5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2일 공개한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1분기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고팍스)에서 거래된 USDT, USDC, USDS 등 3종의 달러 표시 스테이블 코인 거래대금은 총 56조95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테더로 불리는 USDT가 83.1%(47조3311억원)로 가장 거래량이 많았다. USDC가 16.9%(9조6186억원)로 2위였다. USDS는 0.01%(41억원)였다.
달러 스테이블 코인은 미국 달러화와 1대1 비율로 가치가 고정된 가상자산이다. 한은이 파악한 국내 스테이블 코인 거래 규모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외 작은 스테이블 코인들은 이번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5대 거래소의 스테이블 코인 거래 규모는 지난해 3분기 17조598억원에서 4분기 60조2902억원으로 3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가상자산 산업 육성을 공약하고 당선되자 거래가 급증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9월 5조2314억원에서 12월 31조7133억원으로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가 지난 3월 12조1647억원으로 줄었다.
일평균 거래 규모는 지난해 9월 1744억원에서 점점 늘어나 지난해 12월 1조230억원으로 처음 1조원을 넘겼다. 지난 3월에는 3924억원으로 줄었다.
스테이블 코인 거래 규모는 전체 가상자산 시황과 연동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상자산 정보 제공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5대 거래소의 일평균 가상자산 거래 규모는 지난해 7~10월 20억달러대에서 12월 약 118억달러로 급증했다. 그러다 지난 3월 38억달러로 줄었다.
한은은 스테이블 코인 규제 필요성을 언급하는 한편, 원화 스테이블 코인 발행 목소리도 내왔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2025 BOK 국제콘퍼런스’에서 “한국은 미국보다 스테이블 코인에 더 조심스러운 입장”이라며 “원화로 표시된 스테이블 코인을 은행에만 허용할지, 비은행에도 허용할지 다양하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비은행 기관에서 마음대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면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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