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팔로워 늘리기 “괴롭힘 신고하니 책상 없어져”…근절되지 않는 ‘보복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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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4-09-23 01:02 조회 48회 댓글 0건본문
x 팔로워 늘리기 김민철씨(가명)는 지난 1월 회사 대표로부터 회사 사정이 어렵다며 사직서를 내라는 요구를 받았다. 김씨가 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업무 배제, 폭언, 감시 등 괴롭힘이 시작됐다. 견디다 못한 김씨는 지난 4월 노동청에 직장 내 괴롭힘 진정서를 제출했다. 노동청은 지난 6월 괴롭힘을 인정하고 대표에게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하지만 김씨는 여전히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신고 사실이 알려지자 회사는 김씨의 사무실 책상을 복도와 창고로 치워버리며 괴롭힘 강도를 높였고, 노동청의 과태료 부과 이후엔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씨를 해고했다.김씨처럼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이후 보복을 당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기준법은 신고자에 대한 불리한 처우를 금지하고 있지만 ‘보복 갑질’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노동인권단체 직장갑질119는 지난 1~8월 신원이 확인된 이메일 상담 1192건 중 직장 내 괴롭힘 상담은 824건(69.1%)이라고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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