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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4-11-21 14:02 조회 5회 댓글 0건본문
“정작 교수님은 실패해 본 적이 별로 없지 않나요?”조성호 카이스트(KAIST) 실패연구소 소장(전산학부 교수)이 자주 듣는 질문이다. 그는 “유학 중 뜻하지 않게 전공을 바꾸기도 했고 교수가 되는 과정에서 숱한 시행착오를 겪었다”며 “세상 일이 뜻대로만 되지 않고 실패하지 않는 사람은 없지만 그걸 어떻게 극복해 내느냐가 다른 결과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카이스트 실패연구소는 최근 학내에서 ‘제2회 실패학회’를 열었다. 학생들이 ‘망한 과제 자랑대회’를 열고, 반려·불합격 인증 사진 등을 모아 콜라주 형태의 작품을 만들어 전시했다. 실패학회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혁신을 장려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시작된 행사다.이공계 최고 인재들이 모인다는 카이스트는 왜 이런 행사를 열게 된 것일까. 카이스트는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학습·연구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로 2021년 실패연구소를...
인천공항에 있는 클럽72 골프장에서 전기적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나 전동카트 100여대가 불에 탔다.인천시 소방본부는 지난 20일 오후 8시 7분쯤 인천 중구 운서동 클럽72 골프장 바다코스에서 창고에 보관중인 전동카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7분만에 진화됐다고 21일 밝혔다.이날 불은 골프카트 보관창고에서 처음 시작돼 1시간여 만인 오후 9시 8분에 골프장 직원들에 의해 초기 진화됐으며, 오후 9시 34분쯤 완전히 진화됐다.소방당국은 “골프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인력 121명과 장비 41대를 동원해 불을 껐다. 다행히 골프장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후에 불이 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불은 골프카트를 보관 중이던 창고 2개동 1291㎡와 골프카트 100여대를 태웠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하기 위해 현장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클럽72 골프자 관계자는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상태에서 불이 났다”며 “골프장 시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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