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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4-10-30 18:22 조회 19회 댓글 0건본문
윤석열 대선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이었던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가 27일 “(2022년) 대선 당일 캠프 핵심 참모진에게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 보고서가 공유됐고, 전략회의도 했다”고 뉴스타파·경향신문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당시 여론조사 보고서 PDF 파일도 공개했다. 미래한국연구소는 명태균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당시 캠프 핵심으로 전략회의 참석자였던 윤재옥·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명태균 보고서를 본 적도 받은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증언이 사실이라면 “미공표 여론조사는 보고한 적이 없다”는 명씨 주장이나, 대통령 후보 경선 이후 명씨와 관계를 단절했다는 대통령실 해명은 거짓이 된다. 명씨가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윤 대통령에게 제공하고 그 대가로 선거 공천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명태균 의혹’의 핵심인 만큼 이에 대한 진상 규명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캠프에서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만큼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에 ...
최근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KT가 조직 개편과 인력 재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기 위한 경영 효율화 차원이라지만, 내부 반발이 만만치 않은 데다 사업 시너지를 내기 위한 고민 역시 깊어지고 있다.30일 KT새노조(제2노조)에 따르면 신설 자회사인 KT OSP와 KT P&M으로 이동하겠다고 신청한 인원은 각각 1124명, 184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KT가 인력 재배치 계획 초안에서 밝힌 두 자회사 인력 규모가 각각 3400명, 380명이었는데 3분의 1 수준인 1300여명에 그친 것이다. 사측은 자회사 전출자 모집 기간을 특별희망퇴직 마감일인 다음달 4일까지로 연장했다.지난 17일 KT 노사는 AI 신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인력 구조 혁신 등을 이유로 자회사에 통신 네트워크 관리 업무를 이관해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이러한 사업·인력 재편은 김영섭 KT 대표의 AICT(AI+ICT) 전략과도 닿아 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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