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산차 판매 1% 늘 때 수입차는 14% 증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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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10 18:32 조회 2회 댓글 0건본문
올해 자동차 내수 판매는 성장했지만 수출과 생산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활성화를 이어가기 위해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연장 등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5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 1∼5월 내수 판매량은 68만78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66만651대)보다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비심리 위축,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으로 연간 판매량이 6.5% 감소한 자동차 내수 시장이 올해 회복세로 돌아선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자동차 수출은 116만8338대로 지난해보다 3.8% 감소했다. 생산은 1.9% 줄어든 175만7871대였다.
지난달 대미 자동차 수출은 18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0% 감소했고 대미 자동차 부품 수출은 8.3% 줄어든 4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 국산 차와 수입차 판매가 모두 늘어났지만 수입차의 성장세가 더 두드러졌다.
1∼5월 국산 차는 1.0% 늘어난 56만3051대가 판매됐고 수입차는 14.4% 증가한 11만7735대가 팔렸다.
수입차 업체들이 올해 신차를 적극적으로 내놓고, 일부 브랜드가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펼친 것이 판매 증가세에 한몫했다. 수입차 업체들의 원활한 물량 수급도 영향을 미쳤다.
업계에서는 올해 남은 기간 내수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달 종료되는 개소세 인하 등 정책 지원이 연장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신차 구매에 적용되는 개소세 탄력세율(5%→3.5%)은 오는 30일 종료되고, 노후자동차 교체 개소세 70% 감면도 이달까지만 시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미국 관세를 비롯한) 통상 문제 해결에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정부가 당장 해줄 수 있는 것은 내수 활성화”라며 “수출이 줄어들어 국내 자동차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어서 개소세 감면, 노후 차 교체 지원 연장 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5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 1∼5월 내수 판매량은 68만78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66만651대)보다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비심리 위축,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으로 연간 판매량이 6.5% 감소한 자동차 내수 시장이 올해 회복세로 돌아선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자동차 수출은 116만8338대로 지난해보다 3.8% 감소했다. 생산은 1.9% 줄어든 175만7871대였다.
지난달 대미 자동차 수출은 18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0% 감소했고 대미 자동차 부품 수출은 8.3% 줄어든 4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 국산 차와 수입차 판매가 모두 늘어났지만 수입차의 성장세가 더 두드러졌다.
1∼5월 국산 차는 1.0% 늘어난 56만3051대가 판매됐고 수입차는 14.4% 증가한 11만7735대가 팔렸다.
수입차 업체들이 올해 신차를 적극적으로 내놓고, 일부 브랜드가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펼친 것이 판매 증가세에 한몫했다. 수입차 업체들의 원활한 물량 수급도 영향을 미쳤다.
업계에서는 올해 남은 기간 내수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달 종료되는 개소세 인하 등 정책 지원이 연장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신차 구매에 적용되는 개소세 탄력세율(5%→3.5%)은 오는 30일 종료되고, 노후자동차 교체 개소세 70% 감면도 이달까지만 시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미국 관세를 비롯한) 통상 문제 해결에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정부가 당장 해줄 수 있는 것은 내수 활성화”라며 “수출이 줄어들어 국내 자동차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어서 개소세 감면, 노후 차 교체 지원 연장 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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