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넘어져도 일어설 수 있게···‘변희수재단 준비위’, 트랜스젠더 청년 지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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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4-08-20 04:37 조회 9회 댓글 0건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변희수재단 준비위원회(준비위)가 트랜스젠더 청년에 대한 긴급 생활비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19일 발표했다. 고 변희수 하사를 추모하고 노동·교육·의료 영역에서 발생하는 트랜스젠더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려고 발족한 준비위의 첫 지원사업이다.
준비위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랜스젠더 청년 지원자 5명을 대상으로 1인 최대 300만원의 긴급 생활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준비위 공동대표인 정민석 청소년성소수자지원센터 띵동 이사장은 변 하사가 군인 신분을 잃고도 다시 (사회 활동을) 시작할 기회가 주어졌다면 지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지원사업 착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변 하사가 숨진 뒤 3년이 넘는 동안 한국 사회는 인권 상황이 전반적으로 후퇴하고 있어 트랜스젠더들이 더 고립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지원사업을 통해 트랜스젠더 당사자가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변 하사의 주치의였던 이은실 준비위원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트랜스젠더 당사자들의 삶에 발판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순천향대 산부인과 교수인 이 위원장은 환자로 만난 트랜스젠더들이 가정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일터에서 쫓겨나 의료·주거·교육 등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지원사업이 그들의 삶의 기반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 말했다.
준비위는 당사자들이 서로 위로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크 모임을 연 2회 지원하기로 했다. 준비위 공동대표인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트랜스젠더 당사자는 성소수자 중에서도 많은 차별을 당하며 사실상 은둔을 강요당한다며 트랜스젠더들을 사회 밖으로 한 발 나아갈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트랜스젠더다. 준비위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4일 지원자 5~6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31일 오후 2시에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변희수재단 준비위 홈페이지에 공지돼 있다.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 발표를 두고 나흘째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은 독트린에서 남북 당국 간 ‘대화협의체’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 현재까지 북한의 공식적인 반응은 없다라며 북한의 반응에 대해 예단하지 않고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대변인은 대통령께서 직접 구체적으로 북한에 대화를 제안한 것이고, 전제 조건 없는 대화 원칙을 분명히 밝혔다라며 또 실무급 대화 제안으로서 서로 부담 없이 상호 대화의 의사를 밝힌 만큼 북한도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구 대변인은 최근 북한의 수해 피해를 언급하며 이런 상황들도 북한의 반응에 또는 태도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다만 단정하지 않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하면서 남북 당국 간 대화협의체 설치를 제안했다. 대화협의체에서 긴장 완화를 비롯해 경제협력, 인적 왕래, 문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교류, 재난 및 기후변화 대응, 이산가족·국군포로·납북자·억류자 문제 등 인도적 현안 등을 다루자는 것이다.
그러나 남북관계 경색을 풀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는 언급하지 않아 형식적인 대화 제안이란 비판과 함께 북한이 호응할 가능성은 작다는 전망이 나왔다. 또 북한 ‘주민’에게 자유의 가치를 심어 통일을 이룬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외려 북한이 반발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도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대화협의체 제안을 두고 북한이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를 놓고는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제시했고, 모든 의제에 열려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기 때문이라며 북한 당국도 나름대로 미국 대선이라든지 여러 가지 상황을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북한은 최근 남측의 인도적 지원이나 대화 제안을 두고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북한은 앞서 지난 8일 정부가 수해 지원을 공개적으로 제안했을 때도 호응 여부를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대신 적은 변할 수 없는 적, 한국 쓰레기들 등 남측을 비난하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았다. 북한이 지난해 말 남측을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는 등 남북 간 단절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8일 정기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목표했던 15%에 미치지 못한 누적 득표율을 얻으며 낙선했다. ‘이재명 일극체제’에 균열을 내며 당내 소수 목소리를 대변했다는 평가와 범비이재명(비명)계를 충분히 아우르지 못했다는 평가가 함께 나왔다.
김 후보는 이날 전당대회 결과가 나온 뒤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정부의 조기 종식과 개헌, 정권교체를 위해 이재명 대표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면서 (이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최종 득표율 12.12%를 얻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단독 출마가 예상됐던 지난달 9일 민주당의 생명은 다양성이라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후 이 후보에게 강성 지지층과의 결별을 요구했고, 당내 최대 친이재명(친명)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해체를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에서도 ‘이재명 사당화’를 언급하며 ‘더민주전국혁신회의’의 호위를 받으며 ‘개혁의 딸’의 섬에 갇히면 정권 탈환의 기회는 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한 재선 의원은 김 후보가 출마 선언을 했을 때만 해도 이 정도로 강한 메시지가 나올 줄은 몰랐다며 건강한 역할을 해줬다라고 말했다.
한계도 확인됐다. 김 후보 측은 당헌·당규 개정으로 친명 팬덤을 이루는 권리당원 표 반영 비중이 늘어난 점 등을 들어 목표 득표율을 15%로 설정한 바 있다. 최종 결과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은 김 후보는 당대표 출마 전까지 범친명계로 분류된 인사였다며 비명계 유권자들 눈에는 다소 소극적으로 보였을 수 있고, 결국 민주당의 범비명계 유권자 15%를 다 아우르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3선 의원 출신인 김 후보는 경남 남해군 이어리 이장에서 시작해 남해군수, 노무현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 경남도지사를 맡았다. 한때 ‘리틀 노무현’으로 불렸다.
당대표 경선에서 최종 2.48%의 득표율을 얻은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에 대해선 당 안팎에서 청년 후보로 구색을 갖췄다는 평이 나왔다.
준비위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랜스젠더 청년 지원자 5명을 대상으로 1인 최대 300만원의 긴급 생활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준비위 공동대표인 정민석 청소년성소수자지원센터 띵동 이사장은 변 하사가 군인 신분을 잃고도 다시 (사회 활동을) 시작할 기회가 주어졌다면 지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지원사업 착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변 하사가 숨진 뒤 3년이 넘는 동안 한국 사회는 인권 상황이 전반적으로 후퇴하고 있어 트랜스젠더들이 더 고립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지원사업을 통해 트랜스젠더 당사자가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변 하사의 주치의였던 이은실 준비위원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트랜스젠더 당사자들의 삶에 발판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순천향대 산부인과 교수인 이 위원장은 환자로 만난 트랜스젠더들이 가정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일터에서 쫓겨나 의료·주거·교육 등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지원사업이 그들의 삶의 기반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 말했다.
준비위는 당사자들이 서로 위로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크 모임을 연 2회 지원하기로 했다. 준비위 공동대표인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트랜스젠더 당사자는 성소수자 중에서도 많은 차별을 당하며 사실상 은둔을 강요당한다며 트랜스젠더들을 사회 밖으로 한 발 나아갈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트랜스젠더다. 준비위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4일 지원자 5~6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31일 오후 2시에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변희수재단 준비위 홈페이지에 공지돼 있다.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 발표를 두고 나흘째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은 독트린에서 남북 당국 간 ‘대화협의체’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 현재까지 북한의 공식적인 반응은 없다라며 북한의 반응에 대해 예단하지 않고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대변인은 대통령께서 직접 구체적으로 북한에 대화를 제안한 것이고, 전제 조건 없는 대화 원칙을 분명히 밝혔다라며 또 실무급 대화 제안으로서 서로 부담 없이 상호 대화의 의사를 밝힌 만큼 북한도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구 대변인은 최근 북한의 수해 피해를 언급하며 이런 상황들도 북한의 반응에 또는 태도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다만 단정하지 않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하면서 남북 당국 간 대화협의체 설치를 제안했다. 대화협의체에서 긴장 완화를 비롯해 경제협력, 인적 왕래, 문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교류, 재난 및 기후변화 대응, 이산가족·국군포로·납북자·억류자 문제 등 인도적 현안 등을 다루자는 것이다.
그러나 남북관계 경색을 풀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는 언급하지 않아 형식적인 대화 제안이란 비판과 함께 북한이 호응할 가능성은 작다는 전망이 나왔다. 또 북한 ‘주민’에게 자유의 가치를 심어 통일을 이룬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외려 북한이 반발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도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대화협의체 제안을 두고 북한이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를 놓고는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제시했고, 모든 의제에 열려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기 때문이라며 북한 당국도 나름대로 미국 대선이라든지 여러 가지 상황을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북한은 최근 남측의 인도적 지원이나 대화 제안을 두고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북한은 앞서 지난 8일 정부가 수해 지원을 공개적으로 제안했을 때도 호응 여부를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대신 적은 변할 수 없는 적, 한국 쓰레기들 등 남측을 비난하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았다. 북한이 지난해 말 남측을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는 등 남북 간 단절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8일 정기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목표했던 15%에 미치지 못한 누적 득표율을 얻으며 낙선했다. ‘이재명 일극체제’에 균열을 내며 당내 소수 목소리를 대변했다는 평가와 범비이재명(비명)계를 충분히 아우르지 못했다는 평가가 함께 나왔다.
김 후보는 이날 전당대회 결과가 나온 뒤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정부의 조기 종식과 개헌, 정권교체를 위해 이재명 대표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면서 (이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최종 득표율 12.12%를 얻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단독 출마가 예상됐던 지난달 9일 민주당의 생명은 다양성이라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후 이 후보에게 강성 지지층과의 결별을 요구했고, 당내 최대 친이재명(친명)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해체를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에서도 ‘이재명 사당화’를 언급하며 ‘더민주전국혁신회의’의 호위를 받으며 ‘개혁의 딸’의 섬에 갇히면 정권 탈환의 기회는 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한 재선 의원은 김 후보가 출마 선언을 했을 때만 해도 이 정도로 강한 메시지가 나올 줄은 몰랐다며 건강한 역할을 해줬다라고 말했다.
한계도 확인됐다. 김 후보 측은 당헌·당규 개정으로 친명 팬덤을 이루는 권리당원 표 반영 비중이 늘어난 점 등을 들어 목표 득표율을 15%로 설정한 바 있다. 최종 결과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은 김 후보는 당대표 출마 전까지 범친명계로 분류된 인사였다며 비명계 유권자들 눈에는 다소 소극적으로 보였을 수 있고, 결국 민주당의 범비명계 유권자 15%를 다 아우르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3선 의원 출신인 김 후보는 경남 남해군 이어리 이장에서 시작해 남해군수, 노무현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 경남도지사를 맡았다. 한때 ‘리틀 노무현’으로 불렸다.
당대표 경선에서 최종 2.48%의 득표율을 얻은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에 대해선 당 안팎에서 청년 후보로 구색을 갖췄다는 평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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