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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아이돌 콘서트장 방불케 한 민주당 전당대회···‘정봉주 사퇴’ 시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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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4-08-21 16:34 조회 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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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8일 제1차 정기전국전당대회(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전날 서울을 끝으로 마무리된 전국 17개 지역 순회 경선을 통해 이재명 당대표 후보 연임은 사실상 확정됐다. 인스타 팔로워 구매 전국 권리당원 ARS 투표, 대의원 투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한 후보들의 최종 득표율은 이날 오후 6시15분쯤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서울 케이스포돔(옛 올림픽 체조경기장) 앞 한얼광장에서는 당원 중심의 체험형 팝업스토어인 ‘블루페(스티벌)’가 함께 개최됐다.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포토카드와 당 공식 굿즈를 살 수 있는 ‘더불어존’에는 한낮 35도의 열기에도 100여명의 당원이 입장 줄을 섰다. 이날 플루페는 당원이 인스타 팔로워 구매 기증한 물품을 전시하는 민주역사관, 김대중 대통령의 성평등 정책을 소개하는 성평등관, 청년 정책 제안을 담은 민주청년페스타 등도 마련됐다.
이날 전당대회 현장은 아이돌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했다. 한얼광장 곳곳에 사진 촬영을 위한 후보들의 실물 크기 등신대가 설치됐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등 민주당이 배출한 전임 대통령의 실물 크기 포토존도 마련됐다. 포항에서 왔다는 한 권리당원은 새벽부터 당원 20여명이 전당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함께 버스를 타고 서울로 왔다며 당원이 주인인 전당대회는 처음이라 설렌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전당대회에 참여한 권리당원은 약 1만명으로 추산된다.
5위·6위 싸움이 치열한 최고위원 후보들의 홍보 부스도 응원 열기로 뜨거웠다. 각자 응원하는 후보의 이름이나 기호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이들이 후보 이름을 연호했다. 최근 ‘이재명팔이’ 논란을 불러온 정봉후 최고위원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정봉주 후보 측 응원부스 앞에서 ‘분열자 정봉주 민주당 탈당하라’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한 구모씨(34)는 정 후보가 이재명 후보가 당대표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한 데 크게 실망했다며 민주당의 철학과 안 맞는 후보는 철저하게 제명을 해야 한다. 정 후보가 설사 최고위원이 되더라도 끝까지 탈당 요구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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