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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표 회담 형식부터 충돌···한동훈 측 “생중계하자” 이재명 측 “보여주기식 이벤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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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4-08-23 03:38 조회 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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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20일 5일 앞으로 다가온 한동훈·이재명 대표 회담의 형식과 의제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한 대표 측이 회담 생중계를 제안할 것이란 내용을 언론에 알리자 이 대표 측이 보여주기식 이벤트냐고 발끈하면서 이날 예정됐던 실무 회담이 하루 연기됐다.
회담 의제에서도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탄핵과 청문회 중단을, 민주당은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을 앞세우며 상대를 압박했다. 지구당 부활과 서민 지원,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조치에서는 양측이 접점을 찾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두 당은 의제를 논의하기도 전에 회담 형식을 두고 부딪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회담을 처음부터 끝까지 생중계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회담을 사실상 공개 토론으로 진행하자는 것이다. 공개 토론에 대한 한 대표의 자신감과 두 대표가 밀실에서 담합한 것으로 비치는 데 대한 거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언론 보도로 제안을 접한 이해식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실무회담에서 합의된 선에서 발표하는 것이 상례인데 예의에 어긋난다며 (언론 플레이를 하면서) 대표 회담을 하나의 보여주기식 이벤트로 만들려는 것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고 반발했다. 이날 오후 진행하려던 비서실장 간 실무회담도 21일로 미뤄졌다. 이 실장은 다만 생중계 형식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생중계를 하면) 한 대표가 더 불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회담 의제를 두고도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두 당은 회담 의제로 3가지씩을 던졌다. 한 대표 측은 정쟁 중단과 민생 회복, 정치개혁 협의체 상설화를 제시했다. 박 실장은 ‘정쟁 중단’에 대해 릴레이 탄핵, 무의미한 청문회가 많은데 이런 정쟁 정치를 중단하는 선언을 하자는 제안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원내 활동의 전면 수정을 요구한 것이다. 정치개혁은 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논의하자는 내용이다. 한 대표는 지난 총선 때도 총선 출마자들에게 불체포특권 포기와 금고 이상 유죄 확정 시 재판 기간 받은 세비 전액 반납에 대한 서약서를 받은 바 있다. 다수 사건의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KBS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 의제로 채 상병 특검법,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지구당 부활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한 대표가 이미 국민 앞에 공언한 것을 중심으로 논의하기 좋도록 성의를 갖고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가 지난 6월 당대표가 되면 제3자 추천 특검법안을 발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대표가 된 후 한 달 가까이 시간만 끌고 있는 데 대한 압박이다. 한 대표가 당내 친윤석열계의 반발 때문에 발의에 나서지 못하는 점을 활용한 공세로 해석된다.
두 대표가 합의점에 이를 가능성이 있는 의제로는 지구당 부활이 1순위로 꼽힌다. 두 사람 모두 전당대회 중 지구당 부활을 약속했고, 지구당을 통해 차기 대선주자로서 당내 지역 조직을 탄탄히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가 추진하는 전 국민 25만원 지원의 경우, 국민의힘이 취약층으로 좁혀 지원하자고 역제안할 가능성이 있다. 박 실장은 추석을 앞두고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굉장히 힘든데 선별적으로 두텁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해서 제안하려 한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소득세를 두고는 한 대표는 폐지, 이 대표는 기준 상향을 통한 완화 입장을 밝힌 상태다. 폐지가 아니더라도 시행 연기 또는 과세 기준 상향으로 논의가 진행될 수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9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에게 미국 등 중재국들이 제시한 새 가자지구 휴전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휴전안 수용을 압박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찾은 블링컨 장관에게 유화적인 반응을 보인 것인데, 그가 실제로는 휴전의 핵심 쟁점에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협상이 교착 국면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3시간에 걸친 블링컨 장관과의 회동 후 성명을 내고 최근 미국 등 중재국들이 제시한 새 휴전안에 네타냐후 총리가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도 이날 만남 뒤 이스라엘이 중재안을 수용했다며 이제 하마스가 수용할 차례라고 공을 하마스에 넘겼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동시에 새 중재안에 힘을 실으며 하마스를 압박한 셈인데, 하마스는 예상대로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오사마 함단 하마스 대변인은 알자지라에 우리는 새로운 협상이나 중재안이 필요 없다는 뜻을 이미 밝혔다면서 몇 달 전 합의한 바이든의 제안을 실행하는 데만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말 발표한 ‘3단계 휴전안’의 원칙대로 휴전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하마스는 중재국들이 내놓은 새 휴전안이 바이든 대통령이 당초 제안했던 ‘3단계 휴전안’에 비해 훨씬 후퇴했으며, 이는 이스라엘이 추가 요구조건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며 협상에 시간을 끌었기 때문이라고 비판해 왔다.
미국·이집트·카타르 등 중재국들이 지난 15~16일 도하 회담으로 도출한 새 중재안에 이스라엘은 찬성, 하마스는 반대하면서 표면적으로는 하마스가 협상에 파투를 낸 셈이 됐으나, 당초 양측의 간극이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네타냐후 총리가 블링컨 장관 앞에서는 중재안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협상단을 질책하고 휴전에 여전히 강경 노선을 고수하고 있다는 말도 나왔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네타냐후 총리가 휴전 협상에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중적인 태도로 ‘두 얼굴 전략’을 구사하며 협상이 공회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복수의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여전히 협상단에 충분한 권한을 주지 않고 있으며, 도하 협상 당시에도 자국 협상단이 하마스에 굴복했다고 질책한다고 한다.
소식통들은 블링컨 장관 앞에서 휴전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네타냐후 총리의 발표가 정치적 가식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한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는 네타냐후는 자신이 최근 추가한 요구사항을 포함해 미국의 제안을 지지한다고 블링컨 장관에게 말했지만, 사실은 하마스가 이 제안을 거부할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도하 협상에서 좁혀졌다는 견해 차도 실상은 미국과 이스라엘 간 입장 차일 뿐,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간극이 좁혀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미국은 회담 결과가 긍정적이라며 휴전 가능성에 낙관적인 입장을 취했지만, 하마스에 협상 상황을 전달한 이집트와 카타르는 생각이 달랐다고 이스라엘 관리들이 전했다.
가자지구·이집트 국경 완충지대인 필라델피 회랑에서 이스라엘의 군사적 통제를 유지하겠다는 네타냐후 총리의 새 요구조건이 협상의 최대 걸림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당초 제시한 ‘3단계 휴전안’에 명시된 이스라엘군의 단계적 철군과 배치되는 내용이며, 하마스는 물론 휴전 중재국인 이집트도 강하게 반대하는 사안이다.
악시오스는 이스라엘이 최근 가자지구 주둔 병력을 축소하는 대신 필라델피 회랑에 병력을 유지하는 안을 제시했다가 이집트에 의해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네타냐후 총리가 하마스는 물론 이집트조차 수용할 수 없는 요구조건을 내걸자,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을 비롯한 안보기관 수장들이 더 이상 협상 지연은 안 된다고 총리를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협상에 더 시간을 끄는 것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을 위험에 빠뜨릴 뿐만 아니라 이란과 확전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득했으나, 네타냐후 총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 이스라엘 관리는 네타냐후의 고집 때문에 회담은 무용지물이 됐고 우리는 명백하게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3일 열릴 예정이던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이 미뤄졌다.
이 대표는 이날 법원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재판 기일을 변경해달라는 신청서를 냈다.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이를 받아들여 다음 공판기일을 다음 달 6일과 20일로 지정했다.
23일 예정됐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에선 이 대표에 대한 신문이 진행될 계획이었다. 그리고 다음 달 6일에는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23일 재판이 미뤄짐에 따라 다음달 6일 결심공판은 다음달 20일로 미뤄졌다. 이에 따라 선고도 미뤄질 수밖에 없게 됐다.
이 사건은 성남시장을 지낸 이 대표가 지난 2022년 대선 전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실무자였던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시장 재직 때는 (김 처장을) 몰랐다고 답변한 것이 거짓이라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것이다. 검찰은 이 사건 재판 막바지에 종전 공소사실 중 이 전 대표의 발언 일부를 수정하거나 특정 표현을 덜어내는 방향으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이에 변호인단이 검찰은 이 전 대표의 발언을 재단하고 ‘허위사실 틀’에 맞추고 있다고 반발하는 등 마지막까지 공방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오는 27일 대장동 사건 재판도 예정돼 있다. 대장동 사건 재판에 대한 출석여부와 관련해선 아직까지 기일변경신청 등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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