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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출근 이틀 만에 ‘열사병 사망’ 20대 노동자 열흘째 장례 못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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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4-08-26 00:42 조회 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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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출근 이틀 만에 열사병으로 쓰러져 숨진 20대 노동자가 사망 열흘이 됐지만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있다. 유가족들은 원청과 하청업체 모두 책임을 회피하며 사과조차 없다며 당국의 신속한 조치와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와 유가족은 22일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에 양준혁씨(27)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산업재해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양씨는 전남 장성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 에어컨을 설치하던 도중 열사병 증상으로 쓰러져 숨졌다.
시민사회단체와 유가족들은 근로복지공단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사고 현장을 제대로 조사하고 고인의 열사병 산재를 즉시 인정해야 한다면서 관련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따라 엄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양씨는 지난 12일부터 국내 한 대기업의 에어컨을 설치하는 하청업체에 출근해 일을 시작했지만 이틀 만에 열사병으로 숨졌다.
회사는 양씨의 상태가 심각해진 이후에도 어머니에게 전화해 119에 신고해도 되느냐며 동의를 구하고서야 신고했다. 신고가 늦어지면서 119구급대는 양씨가 처음 열사병 증상을 보인 지 1시간여가 지난 오후 5시41분에서야 현장에 도착했다.
대학병원 진단서를 보면 양씨는 기저질환도 없고 복용하는 약물도 없이 건강했다. 병원은 사망원인을 ‘열사병’으로 진단했다.
양씨가 보인 구토와 어지럼증, 의식 이상 등은 전형적인 온열질환 증상이다.
당시 장성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4.1도, 습도는 70%가 넘었다. 첫 출근날에도 그는 주머니에 넣어둔 담배가 젖었을 정도로 땀을 흠뻑 흘린 채 퇴근했다고 한다.
유가족은 양씨의 시신을 광주 서구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안치하고 장례를 미룬 채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원청과 하청업체는 현재까지도 유가족에게 별다른 사과 등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박영민 노무사는 해당 하청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사업장으로 파악됐으며 원청에도 책임이 있다면서 억울한 청년 노동자 사망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원청업체는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청업체 대표는 현장에서 최대한 응급조치를 한다고 했지만 불행한 일이 생긴 데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산재신청 등 유가족에게 필요한 조치에 대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지역에 하루 동안 1300번 이상 번개가 쳤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다행히 크지 않았다.
2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의 영향을 받은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남에서는 1251회, 광주에서는 127회 낙뢰가 관측됐다.
낙뢰로 인한 화재도 발생했다. 지난 20일 오후 8시21분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 한 양수장 관리동 기계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양수장 전선에서 불꽃과 연기를 확인하고 곧바로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선과 기계실 5㎡가 불에 탔다. 당국은 낙뢰로 인해 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태풍이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지만 전남지역 16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남 지역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태풍의 영향으로 광양 백운산 94㎜를 최고로 구례 58.5㎜, 함평 37.3㎜의 비가 내렸다.
목포에서는 강한 바람에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쳤다. 목포항을 중심으로 전남지역 25개 항로 여객선 32척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
여수와 고흥 지역 여객선은 정상 운항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거래가 늘고 가격이 오르자 2년 가까이 떨어졌던 오피스텔 매매가도 하락세를 멈췄다. 아파트의 대체재로 오피스텔을 찾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오피스텔의 전셋값과 월세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0%로 집계됐다. 고금리와 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투심이 위축되면서 2022년 9월 이후 22개월 간 이어졌던 하락세가 23개월만에 멈춘 것이다. 부동산원은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직장인 수요가 많은 역세권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나타내며 보합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권역별로 보면 영등포·양천·동작·강서구 등이 있는 서남권(0.00%→0.09%), 마포·서대문·은평구 등이 위치한 서북권(-0.07%→0.04%)은 상승 전환했다. 용산·종로·중구가 있는 도심권(-0.01%→0.00%)은 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있는 동남권(-0.03%→-0.12%)과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있는 동북권(-0.05%→-0.05%)에서는 하락세가 계속됐다. 규모별로는 40∼60㎡가 0.07%, 85㎡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초과가 0.04% 각각 오른 반면, 40㎡ 이하와 60∼85㎡는 각각 0.01%, 0.02% 하락했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가 하락세를 멈춘데다 경기 지역의 하락폭도 6월 0.20%에서 7월 0.11%로 0.09%포인트 축소되면서 수도권 오피스텔 매매가 하락 폭도 0.13%에서 0.08%로 줄었다. 지방 오피스텔 매매가 하락 폭도 6월 0.29%에서 7월 0.19%로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아파트 전셋값 상승에 따른 대체 수요로 오피스텔 입주 문의가 증가한 가운데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들에 대한 수요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늘면서 매매가 하락 폭이 줄었다고 전했다.
잇따른 전세사기의 후폭풍으로 2022년 8월 이후 21개월 연속 하락했던 서울 오피스텔 전셋값은 지난 6월에 이어 7월에도 0.02% 상승하면서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하면서 신혼부부와 직장인의 수요가 아파트에서 중대형 오피스텔로 이동한 여파다.
오피스텔 월세의 오름세도 계속되고 있다. 7월 서울 지역 오피스텔 월세는 전월 대비 0.20% 오르며 7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0.16%)에 비해 상승 폭도 커졌다. 직장인 수요가 많은 시내 중심부 역세권 신축 오피스텔이 상승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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