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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협상을 어떻게 생중계하냐···대선 TV토론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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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4-08-26 07:10 조회 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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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5일 열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을 처음부터 끝까지 생중계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을 두고 21일 국민의힘에서는 협상을 어떻게 생중계 하냐 민주당이 받아줄 가능성이 많지 않은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이 나왔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회담이 생중계된 전례가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회담 생중계는 안 한다며 대선 TV토론 1차전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라고 답했다.
윤 의원은 회담이라는 게 결론을 맺기 위해서는 서로 양보할 것도 있고 솔직히 밖에 얘기 못할 것도 많다며 그게 협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거는 (박정하 대표 비서실장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불쑥 던진 것 같다면서 이벤트처럼 회담이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동의한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오픈해서 하면 어떨까 제안도 해보려 한다며 회담을 전체 생중계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해식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미리 툭 던지듯 언론을 통해 ‘전체 회담 내용을 생중계하자’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며 한 대표가 여야 대표 회담을 하나의 정치적 이벤트 정도로 생각하는 것 아니냐는 상당히 불쾌한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이날 KBS 라디오에서 한 대표의 생중계 제안에 대해 일종의 정치적인 협상과 타협을 하는 자리인데 그것을 TV 토론 생중계하듯이 하자고 하면 민주당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며 전면 공개하자는 주장도 충분히 일리가 있는데 민주당이 받아줄 가능성도 많지도 않은 것 같고 이런 딜레마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반면 안철수 의원은 한 대표의 생중계 제안이 신선하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지금까지 시도하지 못했던 신선한 모습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정치권에서 지금까지 했던 대로 구태의연하게 식상한 모습보다는 계속 이렇게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저는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 측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채널A 유튜브에서 생중계 제안은 민주당 측이 먼저 한 대표를 자극한 것에 대한 응답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 측 이해식 비서실장이 지난 19일 여야 대표 회담 브리핑에서 한 대표가 용산 대통령실과 상대적으로 독립된 수평적인 당정 관계를 끌고 가고 있느냐에 대해서 상당한 의구심이 있으나 민생의 어려움과 교착된 정국을 타개하기 위해 용단을 내렸다고 말해 먼저 자극했다는 것이다.
신 부총장은 이 비서실장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민주당이) 먼저 긁었다며 거기에 대한 응답으로 이렇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 부총장은 인스타 팔로워 구매 이어 공개적으로 얘기하면 정말 한 대표가 용산과 수평적인 당정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가 제대로 확인할 수 있지 않냐고 했다.
신 부총장은 또한 이 대표도 김기현 전 대표에게 공개 회담을 제안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신 부총장은 김기현 대표는 비공식, 비공개를 원했는데 이재명 대표가 공개를 하자고 그랬다며 김기현은 만만해 보이니까 로텐더홀에 의자 하나 놓고 하자고 하고 한동훈은 부담스러우니까 피하고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6월 김기현 당시 국민의힘 대표의 비공개 식사 회동 제안에 공개 정책 대화를 하자고 역제안한 바 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들 앞에서 여야 대표가 머리를 맞대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제안에 대해 ‘정치적 이벤트’라고 비하하는 것 자체가 정략적이라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는 지난해 6월 이재명 대표는 ‘공개 정책 대화’를 요구하며 ‘국민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비공개로 만나 노력하는 척하는 그림을 보여주겠다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며 작년 이 대표와 올해 이 대표가 다른 사람인가. 1년 만에 입장이 달라진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곽 대변인은 이 대표의 상습적인 말바꾸기가 국민 앞에 드러날까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면 마다할 명분이 없다며 여야 당대표 회담을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한 징검다리 정도로 여기는 게 아니라면 ‘불쾌’ 운운하지 말고 진지하게 논의에 임해주기 인스타 팔로워 구매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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