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만원 내고 아무것도 못 봤다” 올림픽 개회식 티켓 환불 요구한 프랑스 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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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4-08-27 09:47 조회 6회 댓글 0건본문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한 프랑스 관중이 사실상 제대로 본 게 아무것도 없다며 입장권을 환불해 달라고 요구했다.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브르타뉴 지방 출신의 한 남성은 지난달 26일 열린 센강 개회식을 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 오르세 미술관 근처의 관중석 자리를 1600유로(약 238만원)에 샀다. 이 남성은 티켓값이 비싸긴 했지만 경기장이 아닌 야외에서 개회식이 열리는 것은 사상 처음인 만큼 큰돈을 쓸 만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개회식은 ‘거대한 사기극’이었다고 이 남성은 평가했다. 그는 내 자리에서는 그 어떤 공연도 보지 못했다며 내가 본 건 조명도, 장식도 없는 배들이 저 멀리 어슴푸레하게 지나가던 모습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빗속에서 4시간 동안 화면만 바라봤다고 했다.
실제 개막식 당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엔 비 내리는 센강과 대형 스크린, 앞사람의 우산 등을 찍은 영상 게시와 함께 ‘값을 하지 못하는 개회식’이라는 등 비판이 일었다. 개회식 도중 아예 자리를 뜨는 관중도 적지 않았다.
센강 개회식을 직접 보기 위해 유료 인스타 좋아요 구매 티켓을 산 사람은 약 10만 명이다. 티켓 가격은 90유로부터 3000유로(약 13만원∼447만원)까지 다양했다. 르피가로는 그러나 이 남성이 티켓값을 환불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했다.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브르타뉴 지방 출신의 한 남성은 지난달 26일 열린 센강 개회식을 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 오르세 미술관 근처의 관중석 자리를 1600유로(약 238만원)에 샀다. 이 남성은 티켓값이 비싸긴 했지만 경기장이 아닌 야외에서 개회식이 열리는 것은 사상 처음인 만큼 큰돈을 쓸 만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개회식은 ‘거대한 사기극’이었다고 이 남성은 평가했다. 그는 내 자리에서는 그 어떤 공연도 보지 못했다며 내가 본 건 조명도, 장식도 없는 배들이 저 멀리 어슴푸레하게 지나가던 모습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빗속에서 4시간 동안 화면만 바라봤다고 했다.
실제 개막식 당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엔 비 내리는 센강과 대형 스크린, 앞사람의 우산 등을 찍은 영상 게시와 함께 ‘값을 하지 못하는 개회식’이라는 등 비판이 일었다. 개회식 도중 아예 자리를 뜨는 관중도 적지 않았다.
센강 개회식을 직접 보기 위해 유료 인스타 좋아요 구매 티켓을 산 사람은 약 10만 명이다. 티켓 가격은 90유로부터 3000유로(약 13만원∼447만원)까지 다양했다. 르피가로는 그러나 이 남성이 티켓값을 환불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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