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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베트남 관광은 뒷전, 배구 응원이 먼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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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4-08-27 20:01 조회 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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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2024 VTV 컵대회 출전 맞춰 ‘소수 정예’ 베트남 원정 관람현장서 봐야 제대로 배구 매력 느껴…조직력 뛰어나 좋아해
베트남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건 더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 베트남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 수는 359만명에 달했다. 관광이 아닌 ‘배구 경기’를 보러 베트남을 찾는 사람들도 있다. 베트남의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팬심을 가진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 팬들이다. 도로공사는 24~31일 베트남 닌빈에서 열리는 2024 베트남텔레비전(VTV) 컵대회에 참가 중이다.
도로공사는 24일 필리핀의 페인트 마스터스와 A조 첫 경기를 치렀다. 홈팀 베트남 경기가 아니라 체육관엔 빈 좌석이 많았는데, 유독 눈에 띄는 관람객들이 있었다. 5명으로 이뤄진 ‘소수 정예’ 도로공사 팬들이었다.
이들은 각자 좋아하는 선수 유니폼과 응원 도구를 들고 코트를 누비는 선수들을 힘껏 응원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일당백 팬들의 응원 속에 3-0 완승을 거뒀다. 사실 도로공사에 VTV컵 우승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다가오는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선수들끼리 손발을 맞추기 위해 훈련 목적으로 참가한 대회다. 5명의 팬은 도로공사가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야 하는 대회가 아닌, 그것도 비교적 덜 알려진 닌빈에서 열린 VTV컵 경기를 직접 관람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들였다. 여자배구와 도로공사 ‘찐팬’들이 여름휴가를 즐기는 방법이다.
세터 이윤정을 제일 좋아하는 유수연씨(31)는 국가대표 경기가 아니면 외국에 나가 선수를 응원할 일이 많이 없는데, 마침 기회가 돼서 연차를 쓰고 여름휴가 겸 베트남에 왔다고 설명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GS칼텍스에서 도로공사로 이적한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의 팬인 이주희씨(27)는 이적 뒤 첫 공식 경기인데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고, 무엇보다 현장에서 응원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날개 공격수 문정원을 응원하는 최지인씨(30)는 도로공사 경기가 없는 날엔 관광을 해볼까 생각 중인데 일단 관광은 뒷전이고 배구가 1순위라며 미소지었다.
아직 ‘배구의 계절’이 찾아오지 않은 현재, 한국에선 프로야구가 기록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에게 한국에서 ‘배구 팬’으로 사는 것에 대한 만족도를 물었다. 인터뷰에 응한 팬 3명은 모두 100점 만점이라고 답변했다. 그래도 프로배구의 인기가 지금보다 더 커지길 바라는 마음은 똑같았다. 유씨는 배구의 매력은 현장에서 봐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배구를 왜 그렇게 좋아하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꼭 해주는 말이라며 도로공사 홈구장이 있는 김천은 차도 잘 안 막힌다. 새 시즌엔 더 많은 분이 와주셨으면 한다고 진심을 담았다.
최씨는 배구는 팀 스포츠라서 누구 한 명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팀으로서 잘해야 하는 종목이라며 도로공사는 그런 점에서 조직력도 좋고, 원팀으로 움직이는 팀이라 더 좋아한다고 도로공사의 장점을 자랑했다. 팬들은 다시 ‘봄배구’를 준비하는 도로공사 선수들의 선전을 한마음으로 바랐다. 이씨는 단기간에 우승하면 좋지만,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부담 갖지 말고,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잘 치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반노동 발언 등에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이 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김문수 막말 피해노동자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후보자는 이미 거짓으로 판명된 ‘건설노동자 분신 방조 의혹’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포했다. 송찬흡 건설노조 건설기계분과장은 조선일보 허위보도를 인용하며 건설노동자의 아픔에 불을 지른 노조혐오자라며 대통령까지 노조혐오가 심한 나라에서 노동자 등에 칼을 꽂던 자가 노동부 장관을 하겠다고 한다.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자가 하이트진로 화물노동자 파업에 손배폭탄이 특효라고 한 발언을 두고도 비판이 나왔다. 김경선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대전지역본부장은 헌법에서 보장한 권리를 노조법과 노동법의 부족함으로 보장받지 못해, 화물노동자는 고공 점거로 우리 좀 봐달라고 울부짖어야 한다며 (김 후보자 발언은) 화물노동자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말이라고 했다.
2009년 정리해고에 반대한 쌍용자동차 파업 노동자들에게 자살특공대라고 한 말을 두고 이상섭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대법원도 인정한 국가폭력 사건이었고, 많은 노동자와 그 가족이 손배가압류의 고통으로 목숨을 잃기도 했다며 김문수 노동부에서 노동자는 노조를 만들 수도 없고, 만들어도 쌍용차와 같은 국가폭력에 부딪혀야 할 것이며, 손배 폭탄은 과거보다 더할 것이라고 했다.
젊은이들이 서로 사랑하지 않고 개만 사랑해서 결혼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두고는 이겨레 민주노총 청년위원장이 청년이 일자리를 구하기까지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자신의 말이 얼마나 몰상식한지 전혀 모른다며 청년이 일하지 못하게 만들고, 일하다 죽게 만드는 이 사회에서 청년에게 감히 그런 말을 술김에라도 할 수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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